테일러 스위프트의 최애, 그레이시 에이브럼스 TMI

이 대단한 소녀는 또 누구야! 팝가수 그레이시 에이브럼스의 인기가 뜨겁다. 요즘 대세 중의 대세라고(!) 어두운 갈색의 헤어와 눈동자까지, 보면 볼수록 모두의 이상형(?)인 그녀의 TMI를 알아봤다.

1. 이름은 그레이시 매디건 에이브럼스(Gracie Madigan Abrams)로 1999년생, 올해 25살이다. 그의 아버지는 국내에서 일명 쌍제이로 통하는, 제프리 제이콥 에이브럼스다. 그는 영화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와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등 다수 유명 작품에 참여한 영화감독이자 프로듀서, 시나리오 작가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2. 그레이시 에이브럼스는 2014년 자작곡을 녹음해 음악 플랫폼인 사운드클라우드와 SNS에 올리며 주목받았다. 당시 사운드클라우드에서 활동하던 빌리 아일리시도 그레이시의 음악에 팬심을 드러낸 것도 유명하다. 그레이시 에이브럼스는 2019년 싱글 <Mean It>으로 데뷔했으며, 같은 해 EP 1집 <minor>를 발매했다.
3. 데뷔하자마자 대박! 다수의 글로벌 유명 매체에서 2020년 눈여겨 볼 신인 아티스트로 선정했으며, 주목할 만한 여성 아티스트 7인 중 한 명에 꼽힌 무서운 신예다.
4. 2020년에는 배철수의 음악캠프 30주년 특집 '그래도 음악이 있다'에 출연해 비대면 라이브를 선보인 인연이 있으며, 2022년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SOUR> 투어에서 서포팅 게스트로 공연했다. 2023년에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The Eras Tour> 투어에서 오프닝 게스트로 무대에 올랐다.
5. 한국 연예 기획사 HYBE의 플랫폼 Weverse에 입점한 최초의 해외 가수다. 평소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봉준호, 정호연 등 한국 연예인과 문화에 대한 관심이 많다고. 특히 2022년 롤라팔루자에서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사진 촬영을 했으며, LA에서 열렸던 방탄소년단의 콘서트에 참석해 전광판에 등장한 지민의 모습을 찍어 올리기도 했다.
6. 제66회 그래미 어워드에서는 최우수 신인 아티스트 후보에 올랐고, 올해 6월에 발표된 2집 <The Secret of Us>를 발매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호주, 캐나다, 영국, 네덜란드 등 여러 국가의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고, 미국 빌보드 200 차트에서도 2위에 올랐다. 이 앨범에 수록된 네 곡이 빌보드 핫 100 차트에 진입했으며, 내년 4월, <Gracie Abrams: The Secret of Us> 투어로 첫 내한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