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 뷰티 어워즈 2024! 명불허전, 올해의 뷰티 브랜드 6

SULWHASOO
감각적인 한국의 미를 담은 패키지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섬세한 제품력으로 스킨케어 부문 1위를 차지한 설화수. 전 연령층이 가볍게 사용할 수 있는 윤조에센스가 명불허전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했으며, 설화수만의 독자 성분을 더해 리뉴얼된 자음생크림 역시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최근 20대를 상징하는 블랙핑크 로제에 이어 60대의 최화정을 앰배서더로 발탁하며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브랜드로서 폭넓은 소비층의 주목을 받았다. 여기에 백화점 브랜드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 올리브영 입점을 통해 젊은 층과 대중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가며 접근성을 높인 점도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BIOTHERM HOMME
2022년부터 3년간 맨스 케어 부문의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온 비오템 옴므가 올해도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하며 남성 스킨케어 시장의 선두 주자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2위 브랜드와 2배 이상의 큰 표차를 기록하며 독보적인 인기를 입증한 비오템 옴므는 산뜻한 사용감과 남성 피부 고민을 세심히 반영한 포뮬러로 많은 남성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비오템 옴므는 올 초 2024년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김우민·지유찬 선수와 함께한 캠페인을 통해 스포츠와 스킨케어의 신선한 만남을 선보였으며, 8월에는 축구 선수 손흥민을 브랜드 앰배서더로 기용하며 남성 스킨케어 대표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졌다.

HERA
막판까지 치열한 경합 끝에 2024년의 베스트 메이크업 브랜드는 헤라가 차지했다. 내로라하는 국내외 유명 브랜드들이 엎치락뒤치락하는 판세 속에서 헤라가 올해 높은 지지를 받은 이유는 단연 한국인의 피부 톤에 최적화된 색상에 있다. 쿠션 유목민의 정착템으로 자리 잡은 ‘블랙 쿠션’은 올해 베이스 메이크업 부문 1위를 차지하며 고급진 피부 표현의 정수를 보여줬고, 베스트 블러셔 부문에서도 ‘블러쉬’가 1위에 오르며 넘사벽 제품력을 인정받았다. 여기에 브랜드 모델 블랙핑크 제니의 힙한 이미지가 헤라의 고급스러움과 절묘하게 어우러져 젊은 소비자층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ILLIYOON
일리윤이 올해로 2년 연속 ‘베스트 보디 케어’로 선정되며 소비자들의 신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일리윤의 인기 비결은 무엇보다 민감성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순한 제품력, 합리적인 가격대, 믿을 수 있는 제조 공정에 있다. 특히 한국인만의 민감 피부 특성을 고려해 각질층까지 연구하는 일리윤의 진정성 있는 노력이 소비자들에게 깊은 신뢰를 주며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여기에 끈적임 없는 제형, 자연스러운 향, 피부과 테스트를 거친 안전한 성분 등 온 가족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점까지 더해져 브랜드 충성도가 상승하여 소비자들에게 더없이 든든한 선택지로 자리매김했다.

MISE EN SCÈNE
미쟝센은 올해도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폭넓은 사랑을 받으며 14년째 헤어 케어 브랜드의 왕좌를 굳건히 지켰다. 글로벌 앰배서더로 걸 그룹 에스파를 발탁해 젊은 층과 해외 소비자들에게 트렌디하고 혁신적인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또한 올해 출시한 ‘미쟝센 살롱 10 프로페셔널 시카 프로틴 트리트먼트’와 ‘미쟝센 살롱 10 프로페셔널 시카 세라마이드 오일세럼’이 각각 트리트먼트&컨디셔너 부문과 헤어 에센스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독보적인 제품력으로 시장을 선도했다. 최근에는 ‘짱구’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더욱 젊고 신선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며 헤어 케어 부문에서 원톱 브랜드로 확고히 입지를 굳혔다.

CHANEL
샤넬의 향수는 단순한 향기를 넘어 시대를 초월한 우아함과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전달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거기에 예술 작품 같은 보틀 디자인은 심미적 만족감을 더해주며 한 세기를 넘는 전통과 품질에 대한 신뢰가 샤넬 향수의 오랜 인기를 견고히 이어가고 있다. 코코 마드모아젤, N°5, 샹스 등 호불호 없는 대중적인 라인업부터 특별한 이야기를 향으로 담은 ‘레 젝스클루시프 드 샤넬’ 라인, 그리고 가브리엘 샤넬이 사랑한 도시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레 조 드 샤넬’까지 소비자들이 자신의 개성과 취향에 맞는 향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해 누구나 한 번쯤 샤넬 향수에 마음을 빼앗길 수밖에 없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