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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에 이효리까지? '흑백요리사' 윤현준 PD 의외의 필모그래피

알고 보니 명작 메이커였네!

by COSMOPOLITAN 2024.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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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KBS PD로 입사한 윤현준 PD는 첫 연출 프로그램부터 대박을 터트렸다. 그의 KBS 대표 프로그램은 <해피투게더>다. 학교 가는 길을 콘셉트로 하여, 책가방 토크와 동요, 가곡, 만화 OST를 듣고 10번의 기회 안에 완창하는 쟁반 노래방이 그의 작품! <해피투게더>의 시즌 2인 프렌즈 또한 윤현준 PD가 연출했는데, ‘반갑다 친구야’라는 멘트와 함께 연예인들이 실제 일반인 친구를 찾는 것 또한 큰 인기를 끌었다.

JTBC

윤현준은 JTBC로 이적 후 유재석을 종편의 세계로 이끈 장본인이라고! 그는 외국인들이 대화하는 <비정상회담>, 가정집에 방문해서 한 끼를 먹는 <한끼줍쇼>를 통해 성공 궤도를 달렸다. 특히 그는 음악 예능에서 그의 진가를 발휘했는데, 시대를 대표했으나 어느 순간 사라진 가수를 재조명하는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과 이무진, 이승윤 등 실력파 가수를 발굴한 <싱어게인>을 연출했기 때문! <효리네 민박>과 핑클의 재결합으로 화제 된 <캠핑클럽>까지, JTBC 하면 생각나는 프로그램의 대부분이 윤현준 PD가 담당했다니 놀랍다!

TVING & NETFLIX

출연자들이 설정 속에서 각자 부여받은 용의자의 역할을 연기하고 범인이 누구인지 밝혀내는 추리 게임의 대표자 <크라임씬>. 원래 JTBC의 간판 예능이었지만 시즌 4였던 <크라임씬 리턴즈>는 티빙에서 독점 공개되었다. OTT로 넘어온 만큼 예전보다 스케일이 더 커졌다는 후문. 윤현준 PD의 <흑백요리사>가 성공하면서 <크라임씬 시즌 5>는 넷플릭스에서 내년 공개될 예정이라고 하니 기대해 볼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