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빛나는 여름을 위한 가브리엘 샤넬 로(L’EAU)

자유롭고 열정적인 여성을 상징하는 가브리엘 샤넬이 보다 경쾌한 향의 ‘가브리엘 샤넬 로(L’EAU)’로 돌아왔다.

프로필 by 김효정 2024.07.26
꽃향기는 어딘가 성숙한 느낌이 들어서 쉽사리 손이 가지 않았다. 그래서 계절과 무관하게 시트러스 향수만을 고집했는데 처음으로 가지고 싶은 플로럴 향수를 만났다. 여성의 자유로움이 당연하지 않던 1940년대에 누구보다 자유롭고 열정적으로 살았던 가브리엘 샤넬을 꼭 닮은 향수, ‘가브리엘 샤넬’. 가브리엘 샤넬은 우아하고 섬세한 플로럴 향으로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감을 불어넣어주는 치트키 역할을 한다. 개성과 의지를 자유롭게 드러내는 여성을 위한 향수, 가브리엘 샤넬이 올여름 더 산뜻한 매력의 ‘가브리엘 샤넬 로(L'EAU)’로 새롭게 돌아왔다.
‘가브리엘 샤넬 로(L’EAU)’는 가브리엘 샤넬의 핵심 향료인 재스민, 일랑일랑, 오렌지 블라섬, 그라스 튜베 로즈 등 네 가지의 플로럴 부케에 달콤한 베리 향을 더해 톡톡 튀는 매력의 스파클링 프루티 플로럴 향을 완성했다. 기존 가브리엘 샤넬 컬렉션과 마찬가지로 얇은 유리 보틀이 비스듬하게 커팅된 면은 사방의 빛을 중앙으로 모아 주얼리처럼 영롱한 존재감을 뽐낸다. 게다가 보틀 안에 담긴 수색은 특유의 골드 컬러에 장밋빛을 한 방울 떨어뜨린 듯 고급스러운 컬러라 더욱 매력적이다.
산뜻하고 투명한 ‘가브리엘 샤넬 로(L’EAU)’ 하나만으로도 여름의 활력을 채우기에 충분하지만, 자연스러운 살냄새처럼 은은하게 향을 입고 싶다면 샤워 후 가브리엘 샤넬 바디 크림을 바른 뒤 향수를 살짝 덧 뿌려보자. 또 좀 더 오랜 시간 향을 붙잡고 싶다면 휴대가 간편한 가브리엘 샤넬 헤어 미스트나 가브리엘 샤넬 오 드 빠르펭 트위스트 앤 스프레이로 틈틈이 향을 충전해볼 것.


Credit

  • 에디터 김효정(미디어랩)
  • 사진 샤넬 뷰티
  • 디지털 디자인 강연수

MOST LIKED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