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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무산된 우주여행
탑이 크루로 합류하며 큰 화제를 모은 민간 우주여행 프로젝트, 디어문. 큰 기대 속에서 시작한 것과 달리, 뜻밖의 글이 올라왔다. 바로 디어문 프로젝트가 취소되었다는 소식! 당초 2023년 발사를 목표로 했던 이 프로젝트는 ‘스타십’ 초대형 우주선의 개발이 지연되며 한차례 취소될 위험을 겪었던 바 있다. 2024년이 시작된 와중에도 완료될 기미가 안 보이자 결국 프로젝트 책임자, 마에자와 유사쿠가 프로젝트 취소를 알렸다. 그는 “이 상황에서 더 이상 미래를 계획할 수 없고, 승무원을 더 오래 기다리게 하는 것이 안타까웠기에 취소라는 결정을 내렸다.”라며 씁쓸한 마음을 밝혔다.
민간 우주여행이 도대체 뭔데?
일본의 억만장자, 마에자와 유사쿠가 구상하고 자금을 지원한 달 관광 프로젝트 ‘디어문’.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우주기업인 스페이스X의 초대형 우주선 ‘스타십’을 사용해 달 주변을 관광할 계획이었다. 이를 앞두고 유사쿠는 크루를 공개 모집했는데, 무려 백만명이 넘는 지원자가 모였었다고. 결과적으로 단 8명만이 발탁되었고, 그중 유일한 한국인은 탑이었다. 그 외에도 미국의 DJ이자 프로듀서인 스티브 아오키와 미국 영화 제작자 브렌던 홀, 인도 배우 데브 조시 등 전 세계를 대표하는 문화 예술인이 모였던 최초의 민간 우주여행 프로젝트다. Credit
- 글 홍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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