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에 강동원이요? 캐스팅 실화?

1. 노희경 작가가 <우리들의 블루스> 이후 신작을 준비하고 있다. 연출은 <커피프린스 1호점>과 <치즈인더트랩> 이윤정 감독. 노희경의 <그들이 사는 세상>과 <그 겨울, 바람이분다>에 출연한 송혜교와 우리들의 영원한 공깨비, 공유가 출연 제안을 받아 검토 중이라고. 지난해 <더 글로리>로 큰 영광을 맞았던 송혜교의 차기작이자, 오랜만에 드라마로 만나는 공유라니, 뭐든 기대가 될 수밖에!

2. <북극성>. 무려 영화 <헤어질 결심>과 드라마 <작은 아씨들>을 집필한 정서경 작가의 작품이다. 출연진 역시 대박적! 강동원과 전지현이다. 한 작품에서 호흡을 맞추는 것은 이번이 처음, 장르는 무조건 로맨스다(혹시 아니라 한들, 투샷만으로도 이건 로맨스다). 이미 3월말 촬영에 들어갔으며, 오는 10월까지 촬영하는 것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3. <폭싹 속았수다>. 아이유와 박보검이 만난다. 제목에서 어렴풋이 알 수 있듯이 드라마 배경은 제주도. 1950년대 제주도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아이유)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박보검)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만날 수 있다고 한다. 요망진 반항아에 팔불출 무쇠라니, 벌써 둘의 꽁냥꽁냥한 그림이 그려지는 듯!

4. <별들에게 물어봐>. 드디어 로코퀸 공효진이 드라마로 돌아온다는 소식! 공블리의 상대역은 이민호다. 드라마 최초로 ‘우주정거장’을 배경으로 한 ‘우주 로맨틱 코미디’로 알려졌으며, 이민호는 극 중 천문학적 액수를 지급하고 우주여행에 참여한 관광객이자 의사인 ‘공룡’역을 연기한다. 여기에 공효진은 완벽주의자 성향인 우주비행사 ‘캡틴 이브’ 역할이라니, 벌써 재밌다.

5. <다 이루어질지니>. <더 글로리>로 신드롬을 일으킨 김은숙 작가의 작품이다. 행운인지 형벌인지 알 수 없는 세 가지 소원을 놓고 벌이는 로맨틱 코미디로 알려졌다. 출연진은 수지와 김우빈. 둘은 이미 <함부로 애틋하게>에서 함께한 구면이지만, 아는 케미(?)가 더 무서운 법. 이 작품은 내년 방영을 목표로 촬영 중이라고 하니, 조금만 더 기다려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