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을 닮은 향수 추천

(위부터)오리엔탈 정원에서 영감을 받아 이국적인 플로럴 향조를 완성했다. 오 마이 시크릿 100ml 4만9천원 Women’ Secret. 새콤 달큼한 향이 코끝을 맴돌고 나면 차분한 난초와 연꽃 향을 지나 부드러운 머스크로 마무리된다. 오 마이 델리스 100ml 4만9천원 Women’ Secret. 재스민과 바이올렛의 포근한 꽃 내음에 베르가모트, 레몬의 상큼한 향기가 더해져 신선한 봄바람을 연상케 한다. 오 잇츠 프레시 100ml 4만9천원 Women’ Secret.

코끝을 자극하는 베르가모트에 은방울꽃과 우디 향이 어우러져 마치 비 온 뒤의 잔디 위를 걷는 것 같다. 레인 온 보우즈 오 드 퍼퓸 50ml 8만9천원 Momenscent.

1 관능적인 재스민에 베티베르의 흙 내음, 달달한 바나나 블로섬을 조합해 흐드러진 야생화 부케를 연상시킨다. 데이지 와일드 오 드 퍼퓸 50ml 13만5천원 Marc Jacobs. 2 시더우드와 머스크에 푸르른 시소와 로즈메리, 톡 쏘는 베르가모트를 더해 생동감 넘치는 향이 탄생했다. 콜로니아 클럽 오 드 코롱 100ml 26만5천원대 Acqua Di Parma. 3 달콤 쌉싸름한 라벤더 노트에 상큼한 베르가모트와 아로마틱 허브 향이 더해져 섬세하면서도 독특한 향조를 선사한다. 르 파상 100ml 39만원대 Ormaie. 4 지중해 판텔레리아섬에서 받은 영감을 향으로 구현했다. 바람에 흔들려 퍼지는 사이프러스의 부드러운 향조가 프레시한 시트론과 베르가모트에 더해져 오묘한 매력을 선사한다. 프리베 레 조 사이프러스 판텔레리아 오 드 뚜왈렛 100ml 32만원대 Armani Beauty. 5 존재감이 확실한 송연 향의 랍상소우총 티 어코드를 재스민 앱솔루트와 바닐라로 중화시켜 감미롭고도 따뜻한 잔향을 남긴다. 본 인 로마 그린 스트라바간자 오 드 퍼퓸 100ml 28만5천원대 Valentino Beauty.

(왼쪽부터)네롤리의 짙고 부드러운 꽃향기와 쌉싸름한 비터 오렌지 노트가 더해져 생동감 넘치는 플로럴 시트러스 향을 경험할 수 있다. 알레그라 매그니파잉 네롤리 에센스 오 드 퍼퓸 40ml 26만7천원 Bvlgari. 초록 잎을 더한 네롤리의 눈부시게 화려한 플로럴 향을 결합해 시트러스의 상쾌한 노트, 오렌지 블로섬 어코드와 페티그레인이 조화롭게 마무리되어 이탈리아의 지중해에서 휴식하며 느낄 수 있는 달콤한 나른함이 떠오른다. 알레그라 칠&솔레 오 드 퍼퓸 100ml 35만5천원 Bvlgari.

청초하면서도 몽환적인 투베로즈와 재스민 향에 달콤한 랑군 크리퍼를 더해 꽃이 피어나는 찰나의 순간을 풍부하게 표현했다. 구찌 블룸 오 드 퍼퓸 100ml 26만4천원 Gucci Beau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