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강원도에 가야만 하는 이유 2가지?!

어느덧 완연한 봄. 봄과 예술 작품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강원도 산속에 감춰진 보물 같은 미술관 2곳을 소개합니다~. 그곳은 바로 뮤지엄산과 솔올미술관! 이번 주말 데이트 코스를 물색 중이었다면, 강원도 드라이브 어때요?



노출 콘크리트의 미니멀한 건축물의 대가 안도 타다오의 설계로 건축된 미술관, 뮤지엄산! 오솔길을 시작으로 플라워가든, 워터가든, 본관 등으로 이어지는 뮤지엄 산의 공간은 전시 공간과 주변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모습이 특징. 건축가인 안도 타다오는 이러한 공간들로 대지와 하늘을, 사람과 연결하려 했다고 한다. 자연과의 조화를 추구한 만큼 방문하는 계절마다 다른 그림을 볼 수 있다는 것도 뮤지엄산만의 장점! 현재 진행 중인 우고 론디노네의 최대 규모 개인전 <BURN TO SHINE>의 작품도 미술관 내부부터 야외 스톤가든을 아울러 전시되어 있다고. 광활한 자연과 함께 예술 작품을 즐기고 싶다면, 뮤지엄산은 언제나 베스트 초이스가 될 것!

📍주소 강원 원주시 지정면 오크밸리2길 260 뮤지엄산




군 복무 중인 BTS의 RM이 첫 휴가로 다녀간 그곳, 솔올미술관. 솔올미술관은 ‘게티 센터’, ‘백색의 건축가’로 잘 알려진 리처드 마이어가 설계한 공간. 소나무가 우거진 공원과 함께 자리한 백색의 솔올미술관의 모습은 그 자체로 작품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곳의 작품은 더욱 특별하다고. 솔올미술관의 전시는 다양한 미술관계 기관과의 학술적 연구를 바탕으로 기획되기 때문! 그래서 미술사적 가치가 있는 국내외 작품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다고 한다. 현재 진행 중인 개관전도 2개, <루치오 폰타나: 공간, 기다림>과 <In Dialog: 곽인식> 전시로, 국내외 미술품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 아쉽게도 개관전은 이번 주말(4/14)까지이지만, 5월에는 테이트 모던의 명예 관장 프란시스 모리스가 아그네스 마틴의 기획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하니 너무 아쉬워 말길. 까다로운 기준으로 엄선한 작품을 만나고 싶다면, 앞으로 솔올미술관의 전시를 눈여겨보자!

📍주소 강원 강릉시 원대로 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