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ght & soft
」▶Dewy Effect
한 듯 안 한 듯 자연스러운 글로 베이스가 트렌드를 장악해온 지 오래! 지난 시즌에는 속이 훤히 비칠 듯 투명한 피부가 포인트였다면, 이번엔 티가 날 정도로 살짝 인위적인 광이 흐르는 글로 피부가 대세다. 그렇다고 사이키 조명을 비춘 듯 번쩍번쩍한 광채가 흐르는 얼굴은 NO! 얼굴의 돌출 부위 위주로만 촉촉한 글로를 더해 일부는 이슬을 머금은 듯, 그 외의 부위는 본연의 피부 그대로 자연스럽게 연출하는 것이 키포인트다.





림멜 글로우 스틱 하이라이터 004 트레져 1만5천원.
▶Delicate Gold
가을엔 흔히 브라운·코퍼·브론즈 컬러 섀도가 유행이라고? 이번에는 밝고 경쾌한 골드 글리터를 웨어러블하게 활용한 아이 메이크업이 대거 포착됐다. 눈두덩 위에 금가루를 섬세하게 흩뿌려놓은 듯한 가브리엘라 허스트, 아몬드색 아이섀도와 골드 펄을 은은하게 블렌딩해 페미닌한 무드를 연출한 토리버치, 메탈릭한 텍스처로 펑키한 룩을 완성시킨 크리스찬 코완의 쇼에서 힌트를 얻어보자.


션리 쉐이킹 스포트라이트 아이즈 03 모던 룩 1만5천원.
Bright & Bold
」▶Fresh Pop
봄여름엔 으레 눈에 띄곤 하는 쨍한 네온 컬러가 F/W 시즌에도 찾아왔다. 오프화이트, 비비안 웨스트우드, 셀프 포트레이트 등 다양한 쇼에서 발견된 팝한 아이 메이크업은 차갑고 정돈된 계절의 분위기에 따스한 기운을 불어넣는 역할을 했다. 달라진 점이라면 여러가지의 팝 컬러들과 오브제를 눈두덩 위에 아티스틱한 방식으로 연출한 지난 시즌과 달리, 이번에는 오로지 한 가지 컬러를 활용해 특별한 장식적 효과 없이 눈매를 가로지르듯 무심하게 표현했다는 사실.


3CE 원컬러 섀도우 스프리처 1만1천원.
▶Legendary Red
레드 립은 매 시즌 뷰티 트렌드의 단골 고객이지만 이번엔 살짝 톤 다운된 레드 립이 주목받을 예정! F/W 시즌이면 매트 립이 유행인데, 이번만큼은 반질반질 글로시한 텍스처로 글래머러스한 립을 연출한 점 또한 눈에 띈다. 매트한 텍스처의 경우 깨끗한 얼굴에 입술 가장자리를 블렌딩하면서 연출해 스마트하고 자연스러운 느낌으로 표현해는 것이 시즌 트렌드!


맥 파우더 키스 리퀴드 립컬러 버닝 러브 3만6천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