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스크 어디갔어?” 식사 후, 혹은 무의식 중에 벗어놓은 마스크를 어딘가에 잃어버려 당황했던 적, 한번쯤은 있을 거다. 코로나 19시대에 ‘생명줄’과 같은 이 마스크를 분실했을 때의 난감함이란! 그리하여 등장한 것이 바로 마스크 스트랩. 마스크 양 옆에 끈이 연결돼 마스크를 벗었을 때도 목에 걸고 있을 수 있어 분실할 걱정이 없는데다, 비즈, 체인 등 다양한 재료로 만든 마스크 스트랩은 하나의 패션템으로도 자리잡았다. 네온 컬러의 마스크 스트랩을 착용한.
손나은(@marcellasne_) 마스크 스트랩조차 힙한 패션으로 만들어버리는 마력의 소유자.
꾸러기룩의 완성은 마스크 스트랩? 블루 컬러의 마스크 스트랩으로 포인트를 준 예능 ‘여름방학’ 속
배우 정유미. 시사회에서도 마스크 필수인 요즘. 영화 ‘반도’ 시사회에 참석해 인터뷰를 위해 마스크를 벗을 때를 대비해 마스크 스트랩을 활용한
배우 강동원. 편리한 데다, 힙하기까지 한 마스크 스트랩. 단, 사용할 때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주의사항이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마스크를 줄에 걸어 목걸이로 사용할 경우 마스크 안쪽 면이 오염될 우려가 있다.”고 발표했다.
마스크를 목에 걸면 마스크 안쪽 면에 비말, 음식물 등 각종 오염 물질이 묻을 수 있기 때문. 특히 접을 수 있는 입체형이 아닌 평판형 마스크의 경우 안쪽면이 더욱 외부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 전문가들은 마스크가 코로나19 전염으로부터 예방하기 위한 것인 만큼, 되도록이면 마스크 스트랩을 사용하는 것보다 ‘깨끗한 봉투’를 지참하고 다니는 것을 추천한다. 패션도 좋지만, 건강을 챙기기 위해서라면 한번쯤 생각해봐야 할 지점이다. 마스크 스트랩을 사용하더라도, 청결하게 ‘보호’될 수 있도록 반드시 유의하도록 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