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 부츠 코디의 정석! 저널리스트이자 인플루언서인프요라의 화이트 슬리브리스에 청 소재 쇼츠를 매치한 이지 룩. 흰 티에 청바지는 어떻게 입어도 실패 없는 조합으로 레인 부츠 코디에도 당연히 통용된다. 다양하게 레이어드한 실버 주얼리와 미러 선글라스 포인트로 활동성을 강조했다.
목이 긴 장화가 불편하다면 패션 블로거 소피아 로즈마리의 산뜻한 룩을 참고할 것. 낮은 장화에는 목이 긴 양말이 살짝 보이게 코디하는 게 베스트다. 편안한 느낌을 더하는 것은 물론이고 걸을 때마다 장화 가장자리가 발목에 쓸리는 것도 방지한다. 면 소재의 잔꽃무늬 원피스로 눅눅한 느낌을 덜어내고, 에어컨 아래에서는 니트 카디건을 싹 걸쳐 실용성까지 업!
내 몸에 닿는 물 한 방울도 용서치 않겠다! 노르웨이의 가수 산드라륑의레인부츠와 판초 조합을 기억하길. 방수 기능이 있는 판초는 양손의 자유를 찾아주는 꿀 아이템이다. 명품 가방은 겨드랑이 안에 넣어둬~ 소지품까지 안전하게 지켜주는 최고의 조합. 하지만 방수 재질 특성상 조금 더울 수 있으니, 안에는 땀 흡수가 잘 되는 가벼운 소재의 이너를 받쳐 입길 추천한다.
폴란드의 패션 블로거 이와 칼린스카의 레트로 바이브! 톤 다운된 레드 컬러 티셔츠에 오버롤 원피스, 레인 부츠의 매치가 장난꾸러기 소녀 같은 분위기를 풍긴다. 초커 스타일로 레이어드한 로프 목걸이에 미니멀한 선글라스, 레드 립스틱, 볼드한 눈썹까지 어우러져 어딘지 으스스한 고스 풍이 느껴지는 것 같기도?
베이직이즈 더 베스트. 장마 기간에는 여름이라도 꽤 쌀쌀한데, 이럴 때 면 소재의 긴 팔 티셔츠는 좋은 대안이다. 하이웨이스트 반바지에 상의를 넣어 입어 다리가 길어 보이도록 연출했으며, 레인 부츠는 무거운 블랙보다 네이비 컬러를 골랐다. 이 때 소매를 살짝 롤업 해도 스타일리시해 보인다.
날씨가 우중충하다고 기분까지 처지고 싶지 않다면 플로럴 프린트 윈피스를 고르자. 단, 치맛자락이 너무 짧으면 바람에 날려 원치 않는 노출이 발생할 수 있고, 반대로 너무 길면 우산이나 장화가 소용이 없다. 태풍 부는 날에는 비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