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이 살 안찌는 이유가 No 안주라고?

 
 
홍진경이 신동엽의 유튜브 <짠한형>에 출연해 술을 마실 때 안주를 먹지 않는다고 전했다. 신동엽은 자신도 그런 편이지만 그래도 볶음밥 한 숟갈은 먹고 참는다 말하자 그녀는 그것조차 허용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살에 대한 강박관념이 있어서 술을 마실 땐 안주라도 먹지 말아보자 했던 것이 습관이 됐다는 것.
 
 
키 180cm에 50kg 후반의 체중을 유지 중인 홍진경은 모델 시절부터 데뷔 30년을 맞은 지금까지 체중에 제한을 두고 있다. 몸무게 앞자리가 5가 넘어가면 마음이 힘들게 느껴진다고. 60kg를 넘는 숫자를 보았을 땐 그 길로 24시간 운영하는 목욕탕에 갔다고 한다. 한증막에 가서 때를 밀고 온몸을 혹사해 결국 앞자리 숫자가 5 되는 것을 보고 집에 왔다고. 얼마 전에는 4kg를 감량하기까지 했다. 친한 사이인 최화정조차 “너한테 4kg 뺄 게 뭐 있어?”라고 물었지만 홍진경은 “있었다”며 그저 웃었다고.
 
 
살이 찌지 않는 셀럽들의 식단을 살펴보면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다. 몸에 건강한 한식 위주의 식단을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마음껏 즐기는 것. 홍진경이 SNS에 공유한 식단만 봐도 그렇다. 그녀가 아침, 점심 식사라며 올리는 사진을 보면 한식, 견과류, 마른 과일이 주를 이루는 간결한 식단인 것을 알 수 있다. 아침은 배부르게 차려먹고 점심은 심플하게, 저녁은 옥수수차를 양껏 마시는 걸로 식사를 대신한다고. 이어 홍진경은 "이렇게 하니까 살이 많이 빠졌다. 살 빠지는 재미에 멈출 수가 없다"고 전했다.
 
 
그녀의 SNS를 보면 평소 골프, 테니스 등의 운동을 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난소암 투병 이후 건강을 위해 열심히 운동하고 있다고. 또한 늦게 자는 습관 대신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도 갖게 되었다고 전했다. 올바른 식습관과 운동, 의지가 30년간 한결같은 모습을 유지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