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kg를 뺀 뒤 현재는 유지어터로 살아가고 있다는 나연. 그녀는 오후 2시에 비빔밥, 제육볶음, 포케 등 일반식으로 점심식사를 먹고 7시에 저녁식사는 간단하게 먹는다고 한다. 개개인의 차이에 따라 다르지만 자신은 아침은 먹지 않는 편이라고. 평소에 클린하게 먹으려고 노력하는데, 클린이라고 해서 디톡스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한식 위주의 몸에 건강한 음식을 말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에는 곤약비빔면에 빠져 있다며 먹고 나면 칼로리는 낮은데 입맛이 싹 사라져서 만족스럽다고 먹어볼 것을 추천했다.
다이어트를 할 때 나연이 강조하는 것은 바로 ‘위 크기 줄이기’다. 다이어트의 전부는 식욕 참는 거라고 볼 수 있다고. 하지만 먹고 싶은데 참고 굶다보면 입이 터지고 폭식을 하게 되기 때문에 오히려 자신은 먹고 싶을 때 먹는다고 이야기했다. 대신 먹는 양을 줄여 보라는 것이 그녀의 조언. 먹을 때마다 한 숟가락씩만 줄여도 다섯숟가락이 세숟가락되고, 차츰 안먹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많이 먹었다면 그다음 날 공복을 오래 유지할 것을 추천했다. 자신도 좀 쪘다 싶으면 하루 이틀은 조금만 먹는 식으로 유지를 한다고.
뱃살은 술, 군것질을 끊고 클린하게 식단하면 뱃살은 빠질 거라고 전했다. 옆에서 희두는 복근운동을 죽어라 하면 그냥 빠진다고 말했지만, 나연은 식이도 함께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본인이 복근운동을 열심히 했지만 근육과 함께 배도 남아있었다는 것. 또, 무엇보다 끊어야 할 것은 술이라고 강조했다. 자신은 술과 치킨 중에 치킨을 선택할 것이라며 그정도로 술이 뱃살에 안좋다고 전했다. 게다가 다이어트 할 때 술 마셔보니 숙취가 더 심했고, 피부트러블, 붓기가 생겼었다고 하니 참고할 것.
나연은 보조제 복용이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긴 하지만 보조제만 먹어서 살이 빨리 빠지진 않는다고 전했다. 화장실을 잘가고 싶거나 1~2kg 정도 빼고 싶을 때에는 효과를 봤다고. 또 과식한 날에 먹으면 찌지는 않게 막아주는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나 다이어트할 때만 잠시 이용해야지 유지하는 건 아니라고 의견을 전했다.
나연은 우리가 대회 나갈 거 아니니까 PT는 꼭 안해도 된다고 전했다. 체지방 감소하려면 공복 유산소가 도움이 된다고. 유산소 운동도 하기 싫으면 안해도 되지만 몸의 라인을 가다듬기 위해서 근력운동은 할 것을 추천했다. 체중만 줄어서는 부피가 줄어들진 몰라도 몸이 예뻐지진 않는다는게 그 이유다. 나연의 경우 레베카 복근운동, 티파니 허리운동으로 효과를 봤다며 이도저도 싫고 운동하기 귀찮을 때는 플랭크 트위스트를 한다고 전했다.
내가 다이어트를 한다고 생각하는 순간 너무 힘들다며 다이어트 한다는 생각은 버리라고 조언했다. 본인을 너무 다그치지 말라는 것. 편안하게 먹고 싶은 거 조금씩 먹으면서 건강해진다고 생각하라고 전했다. 그녀의 긍정 마인드를 본받아 다이어트에 참고해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