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이국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국주'를 통해 1년 동안 14kg 뺐다라고 고백했다. 사람들 모르게 자연스럽게 뺀거라 다들 눈치채지 못했다고. 주변에 가까운 지인인 홍윤화, 문세윤만 '요즘 살 뺀다?'라며 알아봤다고 전했다. 이국주는 데뷔 이후 20kg가 쪘지만 한번도 다이어트를 해본적이 없다고. 그러던 그녀가 다이어트를 하기로 결심한 이유는 ‘풍자랑 캐릭터가 겹쳐서’였다. 먹잘알 이미지로 독보적인 그녀였는데 최근 풍자가 나타나면서 캐릭터에 위기를 느꼈다는 것!
사실 이국주는 지난 7월부터 운동을 꾸준히 해왔다. 매니저와 함께 건강을 위해 테니스를 시작했는데 8개월이 지난 것이다. 이국주는 지난 11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그녀의 다이어트 비결이 테니스라고 전했다. 안하던 운동을 하니까 살이 쭉쭉 빠지게 됐다고. 운동의 효과를 직접 체험해서일까? 보통 헬스는 3개월을 등록해도 한달도 채 못채우고 그만두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국주는 바쁜 스케줄 속에도 테니스를 빼놓지 않고 다녀 실력이 일취월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녀의 SNS를 통해서 #오운완하는 모습을 쉽게 목격할 수 있다.
그녀는 다이어트 중인만큼 식사량을 줄이려는 노력을 어디에서나 게을리하지 않았다. 유튜브 콘텐츠에선 비빔면을 먹으면서도 다이어트하니까 5개에서 3개로 줄여 먹고, tvN 〈놀라운 토요일〉에 출연했을 당시에도 다이어트 중이라 퀴즈 상품으로 나온 음식을 먹지 못한다며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인 것. 이런 노력 덕분일까? 최근 사진에서 그녀의 상징과도 같은 두턱이 없어진 것을 목격할 수 있다. 풍자와 함께 촬영한 사진을 보면 날렵한 턱선이 더더욱 드러난다. 단, 밥 한끼에 없어졌던 턱살이 다시 살아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국주는 "다이어트 후 턱이 없어졌다"며 자신의 턱을 만졌다가 "어? 이거 없었는데?아. 어제 미역국에 밥 말아 먹고 잤더니 좀 쪘나 보다. 살 안 빠진 거로 합시다"라고 말해 보는 사람들을 웃음짓게 만들었다.
그녀가 1년간 14kg를 감량했지만 야식을 참지 못할 땐 회를 먹는다고 전했다. 생선 회는 지방이 적고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하는 셀럽들이 즐겨 먹는 음식 중 하나. 평소 이국주는 면을 사랑하지만 다이어트를 할 때는 자극적인 양념은 넣어 먹지 않고, 매운탕은 거른다고 전했다. 회에 오로지 채소 쌈만 곁들여 먹는다고 하니 참고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