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 'Rush Hour'로 숨가쁜 활동을 마치고 휴식기에 돌입한 크러쉬. 그가 MBC 〈나혼자 산다〉를 통해 자신의 비밀 아지트를 공개했다. 사장님이 이야기를 들어주고, 알아서 안주를 내주는 영화 ‘심야식당’같은 곳은 어디일까?
크러쉬가 사랑하는 반려견 두유와 로즈를 뒤로 한 채 방문한 곳은 용산에 위치한 선술집, 미타스다. 아무렇지 않게 들어가 자신의 지정석에 앉고, 주변 손님들과 대화를 나누며 킵해둔 술을 나눠 마시는 모습으로 단골임을 제대로 인증했다. 크러쉬가 사는 아파트 단지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서 더 자주 가게 되는 듯. 이 곳은 이촌종합시장 안에 위치해 있는데 가게 안 곳곳에 일본의 이자카야 분위기를 그대로 재현해 놓아 마치 드라마 ‘심야식당’ 속 선술집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 쉽사리 만나기 쉽지 않은 한정판 사케, 일본산 리큐르 등을 마실 수 있으며, 털게, 고등어 등 신선한 식자재가 들어오면 한정 메뉴로 판매한다. 자리가 몇 개 되지 않기 때문에 캐치 테이블로 예약 후 방문할 수 있으며 웨이팅이 있을 경우 이용 시간은 2시간으로 제한되어 있으니 방문시 참고할 것.
「 LP 매니아 크러쉬가 선택한 LP바,
카펜터스
」 LP를 턴테이블에 올리면서 하루를 시작하는 자타공인 LP 매니아 크러쉬. 그가 기분좋게 술 한 잔 한 뒤 선술집 멤버들과 함께 2차로 찾은 곳은 용산구에 위치한 LP바 카펜터스다. 가수 출신 R.ef의 박철우와 소방차의 멤버 도건우가 힘을 합쳐 운영하는 곳으로 엄청난 양의 LP를 보유한 곳이기도 하다. 크러쉬는 ‘뮤직샤워’가 필요할 때 이 곳을 찾는다며 2집 ‘ALONE’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는 등 INFP답지 않은 신반장의 면모를 뽐냈다. 술 한 잔 시켜놓고 자신이 원하는 음악을 메모지에 적어내면 LP로 들려주는 경험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