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몽마르트 언덕의 테르트르 광장에서 이름을 따온 서울의 테르트르 카페는 마치 열기구에 탄듯 서울 시티 뷰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곳이다. 대신 이곳에 가기 위해서는 롤러코스터에 버금가는 스릴 만점 급경사를 올라타야 방문이 가능한 곳. 비록 올라가는 길은 험난하지만 이곳에서 커피 한잔과 즐기는 경관은 탄성이 절로 흘러나온다.
이태리어로 ‘벽돌’이라는 뜻의 이탈리안 다이닝 일마또네는 강남 한복판인 논현동 가구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수입 가구 편집숍인 두오모앤코에서 오픈한 곳인 만큼, 불탑, 플로스, 멤피스 등 고급 가구와 조명으로 인테리어되어 있어 먹는 즐거움과 함께 제대로 눈 사치 부릴 수 있는 곳. 가구 쇼핑을 마친 뒤, 커피나 와인을 마시기에 적합한 곳이다.
서울역과 서울로가 훤히 눈앞에 보이는 만리동의 카페 서울로PH는 남산타워가 손에 닿 일듯 가까이 들어오는 뷰 맛집. 벽면이 통 유리로 돼있어 여름에는 다소 더운 느낌이 들지만 요즘과 같은 가을에는 어느 방향에서나 탁 트인 전망을 구경할 수 있는 곳. 얼마전 6월에 가오픈 기간을 마치고 정식 오픈했는데, 이미 입소문을 타고 빈자리 찾기가 힘들 정도로 성황리 인기중.
연희동의 넓은 정원과 탁 트인 전망을 가진 구옥을 개조해 오픈한 오디너리핏 연희는 연희동 일대를 굽어 살필 정도로 개안 전망을 자랑한다. 동그란 통 유리 창을 통해 자연광이 들어오고, 테라스는 햇빛 좋은 날 오픈런 할 정도로 핵인싸 스팟. 커피는 물론 식사 대용으로도 충분한 잠봉뵈르까지 훌륭해 늘 북적이는 연희동의 명소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