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재료 하나만 좋은 것으로 바꿔도 요리의 맛과 향이 올라가는 경험, 있을 것이다. 새로운 미식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음은 물론, 전문점의 신뢰도 높은 안목을 사고 프리미엄 식재료로 나를 보듬어주는 느낌까지. 한가지 재료만 골몰하여 선보이는 그로서리 마켓이 뜨는 이유다.
「 피니쉬 버터의 감미로움, 더 버터 팬트리
」 최근 유튜버 오눅의 브이로그에 이곳의 앤초비 올리브 버터가 등장하며 인기 폭발! 초당 옥수수 버터나 청도 곶감 버터, 충남 공주 밤 버터처럼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계절 한정 버터가 특히 인기 많다. 캐슈넛, 피넛토피 버터와 같은 견과류 버터도 이곳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메뉴! 성수동에 오프라인 매장이 자리해있고,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로도 구매 가능하다.
「 잼으로만 느낄 수 있는 달콤함, 세콩데
」 일반적인 잼과 프랑스식 잼인 퐁포트, 과일의 껍질과 과육을 설탕에 조린 젤리 모양의 잼인 마말레이드 등 잼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종류를 경험할 수 있는 세콩데. 한 번에 다양한 맛을 경험할 수 있도록 미니 사이즈 콩포트를 묶은 선물세트도 판매한다. 특히 세콩데만의 감각으로 조화로운 과일을 모은 믹스 잼이나 토마토 잼이 인기가 좋다.
그래놀라를 요거트에만 곁들여 먹는 토핑 재료로 생각했다면 그래놀라 하우스를 통해 경험의 폭을 넓혀보자. 파마산 치즈나 솔티드카라멜, 피넛 버터 등을 곁들인 스낵 그래놀라를 함께 판매하는데, 입이 심심할 때 찾을 간식으로도 좋지만 짭짤하고 고소한 맛이 맥주나 와인 안주로도 그만이다. 정성껏 만든 수제 그래놀라 역시 얼그레이&블루베리나 코코넛 같은 특색 있는 메뉴 덕분에 질릴 걱정 없이 도장 깨기 가능.
「 신선한 해산물이 당길 땐 이곳으로, 생선씨
」 동부 이촌동에 자리잡은 지 2년, 어느새 동네 주민들의 해산물 핫플이 된 생선씨. 매일 삼천포에서 공수한 극 신선한 해산물을 만날 수 있는데, 가끔 한정 수량으로 판매하는 군평선이, 부채새우 등 독특한 해산물을 쇼핑하는 재미도 쏠쏠한 편. 요리하게 좋게 손질한 매운탕 밀키트나 물회키트도 자주 손이 가고, 이촌 주변 공원에 가기 전 들러 스시 세트나 모듬롤을 사 가는 코스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