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정취 만끽 지대로! 서울 뷰 맛집 3 || 코스모폴리탄코리아 (COSMOPOLITA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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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정취 만끽 지대로! 서울 뷰 맛집 3

가을이 오는 찰나의 순간을 반짝이는 눈으로 최대한 붙잡아 볼래

COSMOPOLITAN BY COSMOPOLITAN 2022.09.19
세상엔 짧아서 더 귀하고 소중한 것들이 많다. 미처 관심을 기울이지 않으면 순식간에 사라져버려 영원히 놓쳐버리고 말아버리는 그런 것들 말이다. 그리고 나에겐 ‘가을’이 그런 존재다. 너무 갑자기 다가왔다가 정신 차려보면 사라져버리는 그런 찰나의 계절. 더워도 너무 더웠던 지난 몇 달 간을 위로하듯 어느새 다가와 귓가를 간질이는 선선한 가을 바람에 정신이 번뜩 들어 결심을 했다. 올해는 가능한 가을을 놓치지 않기로! 그래서 ‘이곳’에 가서 가을이 오는 찰나의 순간을 반짝이는 눈으로 붙잡으려 한다. 우리에게 주어진 짧아서 더 소중한 이 가을을 최대한으로 누리며!
 
 

스태픽스

@staffpicks_official
봄에는 봄이라서 그리고 여름은 여름이라서 예쁜 곳. 사계절마다 과하게 예쁜 뷰를 자랑하는 필운동 ‘스태픽스’. 가을이 왔는데 ‘스태픽스’ 가을 뷰 보러 안 갈 수 없지! 흐드러지게 물든 노란 은행잎을 질리도록 볼 수 있어 선선한 가을엔 야외 자리를 차지하려는 공방이 꽤나 거세다고! 뭔가 이곳에 오면 평상시엔 지독하게 느껴질 은행 냄새까지 과장 조금 더해서 정취가 있달까?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인 달달한 ‘아이스크림 라떼’ 주문은 필수. 아, 맞다. 미친 뷰에 안주가 따로 필요 없을 지경인데 ‘프래클스 수제 에일’ 한 잔 꼭 마셔야겠다.  
 
 

트마리

@teumari_cafe
서순라길을 아시나여? 종묘 돌담길 바로 옆, 조용하고 아름다운 그 동네 말이야! 안 그래도 아름다운 종묘인데 단풍 뷰까지 더해졌다? 그럼 말 다했지 뭐. 설렁설렁 산책하며 가을날의 서순라길 만끽해주고, 한옥 루프탑이 매력인 ‘트마리’에 방문하는 건 어떨까? 커피에 진심인 사람이라면 극찬할 맛의 드립 커피부터 낮술러들을 위한 와인과 맥주까지 없는 거 빼곤 ‘트마리’엔 다 있다고! 루프탑에 앉아 멍하니 가을 종묘를 바라보다 보면 내가 이거 보려고 여태껏 버텨 왔나 보다(?) 싶어진다. 과장은 심해도 솔직한 편이니 믿고 꼭 방문하길 추천!  
 
 

로우포레스트

@lowforest.coffee
서울 숲의 가을을 경험하고 싶은 이들에게 카페 ‘로우포레스트’를 추천한다. 이곳은 그 유명한 한남동 로우 커피의 2호점이라고! 그러니 맛은 이미 보장이다. 솔직히 맛없없. 로우커피 시그니처 메뉴인 고소한 ‘넛츠 화이트’와 두툼함이 남다른 K-쿠키 주문은 선택이 아닌 의무. 누군가 가을이란 게 뭐냐고 물으면 고개를 들어 서울 숲을 보라고 했다고,,, 흐드러지게 떨어진 은행 잎 마저 묘한 갬성을 자아내는 성수 ‘로우포레스트’. 번뜩이는 섬광처럼 금세 사라져버릴 가을을 붙잡으려 어서 ‘로우포레스트’로 달려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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