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 조용했던 홍제천 앞에 롯지190이 문을 열 때만 해도, 이곳은 카페 불모지였다. 하지만 작고 귀여운 분위기의 카페들이 어느새 생겨나고 입소문을 타더니 지금은 웨이팅하지 않으면 입장하기 힘들 정도로 인싸핫플이 되었다. 물론 초창기에 느꼈던 깊은 맛과 안락한 분위기는 여전하다.
보틀라운지에 가면 착한 동네카페라는 말이 떠오른다. 일회용품이 없는 카페, 비건식료품과 친환경 물품 그리고 리유저블 컵을 쉽게 볼 수 있으며 반려견들과 함께 작업하는 모습이 꽤나 인상적이다. 카페 겸 식료품점이면서도 잡화점 역할을 하는 편안한 라운지 같은 공간!
통창을 통해 고스란히 홍제천이 보이는 yh1는 낮에는 카페, 밤에는 내추럴 와인을 판매하는 공간이다. 모던한 인테리어와 조명들이 시간대별로 만들어내는 분위기가 매력적인 곳으로 커피 메뉴는 물론, 티 셀렉션도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다. 피오의 단골 스팟으로 입소문이 난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