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겨울 문을 연 ‘진작 카키’. tvN ‘줄 서는 식당’에도 등장한 진작 다이닝의 새로운 공간이지만, 진작 다이닝에서 먹을 수 있는 메뉴들을 조금 더 차분한 분위기에서 즐길 수 있는 것이 진작 카키의 매력이다. 박나래가 한입에 쏙 넣은 후토마키는 참치회, 새우튀김, 오이, 계란말이 등을 두툼하게 넣어 든든하다. 진작 후토마키의 매력은 아름다운 후토마키 단면의 반을 차지하는 ‘참치회’. 신선한 참치회를 아끼지 않아 더욱 사랑받는다. 이곳은 와인, 위스키 등 다양한 주류와 페어링하는 세트도 있으니 디너로 방문할 것을 추천. 참
성수동에서 등심, 스시로 유명한 '윤경'. 깔끔한 차림새는 물론 두툼하면서도 육즙이 살아있는 ‘가츠산도’와 ‘돈가스’로 많은 이들이 방문하는 곳이다. 제주도에서 공수한 신선한 돼지고기를 숙성하고, 연구한 방식대로 튀긴 후 직접 만든 소스까지 그 무엇하나 진심이 아닌 요소가 없다. 테이블마다 반줄이라도 꼭 시키는 후토마키 또한 윤경의 또 다른 대표 메뉴. 오이, 아보카도, 맛살, 연어, 참치, 계란, 새우튀김, 단무지 등이 들어간 윤경의 후토마키는 다른 곳보다 아삭해 상큼하게 즐길 수 있다.
「 후토마키에 이제 메밀을 곁들인, 부타이 제2막
」 '마제 소바'에 차슈를 듬뿍 올려 먹는 것으로 유명한 부타이 제2막. 10가지 고명과 19가지 재료가 들어간 소스가 면에 착 달라붙어 감칠맛이 더해진다. 밥알을 얇게 깔아서 재료를 듬뿍 넣은 다른 곳과는 달리, 이곳에서는 메밀국수를 넣는다. 한입에 쏙 들어가는 부타이의 ‘소바 후토마키’는 연어, 계란, 새우튀김, 아보카도가 메밀과 어우러져 더욱 고소하고 깔끔한 맛이 특징. 부드러운 식감에 풍미를 더하는 쯔유를 찍어 색다르게 즐겨볼 것.
후토마키만 먹기는 섭섭한 ‘노나메’. 숨은 고수처럼 논현동 일대에서는 예약을 하지 않으면 번번히 방문에 실패하는 이곳은 안주가 모두 맛있는 집. 사케와 어울리는 ‘닭 껍질 교자’, ‘스키야키’, ‘고로케’ 등 보기만해도 젓가락이 바쁘게 움직이는 메뉴가 가득하다. 만두피 대신 닭 껍질로 감싸 구운 대표메뉴 ‘닭 껍질 교자’만큼이나 사랑받는 이곳의 후토마키. 오이, 아보카도, 순무, 새우튀김, 회, 계란말이, 당근 등 식감을 자극하는 신선한 재료가 듬뿍 들어가 깔끔한 사케와 궁합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