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신곡 ‘봄여름가을겨울’을 발매하며 완전체로 돌아온 빅뱅. 컴백과 동시에 긴 공백기를 무색하게 하는 기록을 써 내려가며 연일 화제인데요. 완전체 행보를 기대했던 팬들의 마음과는 달리 멤버 탑이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이 만료됐다고 밝혔습니다.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YG 스태프분들이 없었으면 제가 여기 없었을 것이다, 16년 동안 감사했다, 이건 나에게 매우 중요하다"라며 "지금 내 인생의 또 다른 중요한 전환점을 겪고 있는 것 같다, 가까운 장래에 영감의 사람으로서 돌아올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습니다.
오랜 시간 몸을 담갔던 YG엔터테인먼트와 결별 후, 탑은 아티스트와 더불어 사업가로 다양한 도전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그의 첫 번째 행보는 바로 와인 사업가. 탑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워 와인(OurWine)’이라는 글과 함께 와인 라벨로 추정되는 이미지를 공개했는데요. 와인 라벨에는 T’SPOT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으며, 이는 이번 빅뱅의 신곡 ‘봄여름가을겨울’ 뮤직비디오에서 탑이 착용한 의상 등에 쓰여있는 문구이기도 합니다. ‘Curated by T.O.P’라고 이름을 올린 크레딧이 공개되며 탑의 취향이 가득 담긴 ‘아워 와인’에 벌써부터 기대감이 조성되고 있으며 이후 공개될 이미지들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더불어 탑은 빅뱅 활동 당시 “아르헨티나에 있는 포도밭을 샀다”라고 밝히며 와인 애호가의 면모를 보인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