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서울에서 가장 핫한 맛집을 꼽으라면 단연 여기 아닐까? 망원동 ‘티노마드모리’ 말이야. 이름에 ‘티’가 들어가서 카페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이곳은 호지차와 함께 ‘관동식 스키야키’를 즐길 수 있는 맛집이라고! 외관부터 여기가 망원인지 교토인지. 감각적으로 꾸며진 내부 인테리어에 또 한 번 감탄하고 먹음직스러운 미친 비주얼의 스키야끼에다시 한 번 탄식하고,, 눈도 황홀 입도 황홀. 여러모로 ‘티노마드모리’는 추천할 수 밖에 없는 편.
망원동에 갓 오픈한 GOD 카페 ‘루즈도어’. 이곳은 뭐랄까, 미국보다 더 미국스러운 공간이라고 해야할까. 묘하게 촌스러우면서도 그래서 몹시도 힙하단 말이지. 로스터리 카페답게 커피 맛은 일단 보장. 참, 떠오르는 라떼 맛집이라는 후기가 자자할 정도로 ‘루즈도어’의 라떼는 감탄이 절로 나오는 맛이니 안 마시면 많이 후회할 걸. 거기에 촉촉하고 묵직하고 혼자 다 한 ‘블루베리 바나나 머핀’과 투박한 생김새(?)에 솔직한 맛이 매력인 ‘초코칩 쿠키’는 놓칠 수 없지.
아니 여기에 스프 집이? 오뚜기 크림스프만이 스프의 전부라고 알고 있던 이들에게 망원동 ‘칠리’ 방문을 강력하게 추천하려 한다. 칠리만의 레시피로 오-랜 시간 정성을 다해 끓여낸 스프가 그렇게 맛있다고요!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는 돼지고기와 소고기, 각종 야채를 듬뿍 넣은 오리지널칠리인 ‘고기칠리’ 그리고 버섯 러버라면 사랑할 수밖에 없는 맛의 ‘트리플머쉬룸스프’. 비건을 위한 맑고 깊은 맛의 ‘딥베지스프’까지 있으니 고민은 행복을 늦출 뿐.
당일 생산, 당일 판매를 원칙으로 하는 Slow Bakery 망원동 ‘바이어리셔’. 맛있는 빵집 많기로 유명한 망원동에서도 맛있다고 이름난 찐 맛집 of 맛집이다. 지금껏 먹어왔던 모든 에그타르트는 잊어라, 포르투갈 본토식 ‘바닐라빈 에그타르트’와 고메 버터와 최상품 팥앙금을 사용한 ‘앙버터 휘낭시에’는 솔직히 빵 헤이터들도만족할 수 밖에 없는 맛. 이 미친 맛 나 혼자만 알고 살찔 수 없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