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ciety

축의금은 얼마 해야 돼? 사소하지만 사소하지 않은 일상 속 에티켓 모음.ZIP 4

축의금, 부의금 기준은 뭘까? 은근 헷갈리는 일상 매너 모음

BYCOSMOPOLITAN2021.11.23

1. 차량 매너 편 (feat. 부장님) 

사회 초년생이라면 더욱 헷갈릴 차량 매너를 배워보자.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상사와 함께 차를 탈 일이 생긴다. 그럴 땐 차에도 상석이 있다는 걸 기억하자. 자동차의 상석은 1. 조수석 뒷자리. 그다음으로는 2. 운전석 뒷자리 3. 조수석 4. 뒷자리 중간 좌석 순이다. 내가 앉아야 할 자리는 몇명이 타는지 혹은 운전자가 누구인지에 따라 상황이 조금씩 달라지는 것. 만약에 택시를 타는 상황이라면? 연장자와 함께 탑승한다면 “제가 안으로 타겠습니다”하고 상대적으로 문 열기 불편한 안쪽에 눈치껏 타면 된다. 뭐 어렵다면, 눈치껏 상석을 지칭하며 “여기 타시겠습니까?”하고 물어보는 것도 좋겠다. 앞자리가 편하다거나 어디에 앉든 중요하지 않다거나 상사의 취향과 마음은 갈대니까.  
 
 

2. 부의금, 축의금 매너 편 (feat. 부의금 봉투)  

축의보다 헷갈리는 게 부의금과 관련된 매너다. 일단 부의금 봉투에는 봉투 앞면 정중앙에 부의, 추도, 근조 중 골라 쓰면 돈다. 내는 사람의 이름은 뒷면 왼쪽 하단에 세로로 작성한다. 소속이 있다면 이름과 함께 회사 이름을 함께 쓴다. 금액 기준은 명확하게 정해진 바는 없다. 다만 인사만 하는 사이라면 5만 원, 친분이 있으면 10만 원 혹은 그 이상을 하는 것이 암묵적 룰. 이때 부의금의 경우 홀수 금액으로 넣는 것이 예의. 10만원은 짝수이지 않냐고? 10만원의 경우 숫자 3과 7의 합친 수로 홀수로 취급한다. 축의금 또한 마찬가지. 축의금 또한 예로부터 우리나라는 홀수를 길한 숫자로 보기 때문에 홀수로 내고 친한 정도에 따라 5만 원, 10만 원 그 이상을 내는 것이 통상적이다.  
 
 

3. 업무 메일 매너 편 (feat. 메일 제목으로 인사하는 신입)

메일 제목은 메일의 목적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안녕하세요, 00팀 00입니다'라고 메일 제목에다 관등성명을 하거나 ‘안녕하세요, 메일 확인 부탁드립니다’라며 하나 마나 한 이야길 하지 말란 소리다. 메일 제목을 쓸 땐 앞에는 대괄호 등으로 회사나 기관 이름을 쓰고 뒤에는 메일에 쓴 내용을 요약해서 작성하는 것이 매너다. 또한 간결하게 쓴다. 예를 들자면 이렇다 ‘[회사 이름] 12월 연말 보고서 전달 건’.  
또 하나 첨부 파일에도 매너가 있다. 다량의 문서일 때는 하나의 파일로 압축해서 보내는 것이 매너. 동시에 ‘첨부 파일 3개 확인 부탁드립니다’라는 식으로 누락 없이 확인을 요청하는 것도 팁. 그리고 고용량 파일은 요령껏 줄여서 보내자. 첨부파일의 개수와 용량은 적을수록 좋다는 걸 기억하자.  
마지막으로 참조와 숨은 참조를 구분해서 활용하는 것이 좋다. 참조는 수신인과 함께 메일 내용을 알아야 하는 경우 또 숨은 참조는 메일 내용을 알아야 하지만 상대방이 잘 모르는 내부 인력을 참고할 때 주로 사용하는 기능이다.  
 
 

4. 회식 매너 편 (feat. 위드 코로나)

위드 코로나와 함께 돌아온 회식. 원하든 원하지 않든 퇴근 후 회식은 시작됐다. 어쩔 수 없이(?) 회식에 끌려갈 때를 대비해 매너 미리 챙겨두자. 잘 모르지만, 회식 자리에도 상석은 있다. 상석은 출입문을 바라보고 등을 지는 자리. 보통 중앙 좌석에 있고 입구와 가장 먼 자리를 고르면 된다. 막내가 수저를 다 세팅할 거라고 멀뚱히 보고 있는 건 요즘 시대의 비매너. 수저 세팅은 그냥 수저통이 가장 가까운 자리에 앉은 사람이 하자. 높은 직급의(나랑 안 친한) 상사가 술을 따라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고개를 돌리고 술을 마시라던데 방향이 정해져 있을까? 그런 거 없다. 어른과 마주 앉았을 경우엔 옆 혹은 뒤로 돌려 마시면 되고, 어른 옆자리에 앉았을 경우 고개를 반대 방향으로 돌려 마시면 된다. 근데 알지? 회식의 가장 중요한 매너는 ‘술을 억지로 강요하지 않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