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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술 푸게' 하는 언니들! 본격 술 땡기는 프로그램 3

경고, 지나친 음주는 간경화와... 됐고, 적시자

BY김하늘2021.10.18
SELF TEST. 혹시 나도 주정뱅이?    
전날 숙취로 오전 내내 화장실을 드나들고도 퇴근 시간이 가까워지면 술 약속을 잡고 있다.  
해장국집에서 뜨끈한 국물로 속을 달래기 무섭게 소주를 주문한 적이 있다(〈옹달샘〉 멜로디로 '해장하러 갔다가 술만 먹고 오지요'를 부른 적이 있다).  
제철음식에 술을 마시면 건강식이라고 생각한다.  
 
→ 2개 이상 '예'라고 답했다면 당신은 진정한 주정뱅이! 다음에 이어지는 본격 술 권장 영상물을 볼 자격이 충분하다.  
 
 
 

본격 기승전'술' 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

'Work Later Drink Now' 티셔츠를 소장한 '술도녀' 팬들이여, 소리 질러! 오늘은 진짜 마시면 안 되는데, 왜 안 되는데, 왜 되는데, 하다가 결국 또 마시게 만들던 미깡 작가의 웹툰 〈술꾼 도시 처녀들〉이 드라마로 돌아왔다. 이선빈, 한선화, 정은지가 말보다 건배를 믿는, 매일 술에 진심인 세 친구로 등장한다. 왜 그렇게 달리냐고? 술에 취하면 별 거였던 일은 아무것도 아닌 게 되니까. 그러니 오늘 먹을 술을 내일로 미루지 말자?! 10월 22일 금요일 오후 4시, 티빙에서 첫방.  
 
 
 

이은지의 해장 예능 〈해장님〉

MBC 디지털콘텐츠 레이블 M드로메다 스튜디오의 화제작. 요즘 대세이자 주당 개그우먼 이은지의 본격 속풀이 해장쇼다. 촬영 전날 술 마시는 게 미션이고, 본 촬영은 음주 측정부터 시작된다. 첫 화에서 전날 숙취로 힘들어하는 그를 태우고 도착한 곳은 무려 인천 소래포구. 일어난 지 4시간 만에 부둣가에서 해물라면으로 해장을 마친 이은지는 놀랍게도 다시 소주를 찾고, 제작진은 기다렸다는 듯 초록병을 내민다. 해장하고 마시고 해장하고 마시는 '술순환'에 빠지는 게 이 방송의 매력이자 문제점. 대장내시경으로 싹 비우고 시작한 〈해장님 2〉는 해장보다 게스트와의 술자리에 초점을 맞췄다.  
 
 
 

술집 출근 권장 드라마 〈선술집 바가지〉

〈심야식당〉과 〈와카코와 술〉을 잇는 퇴근 후 술집 출근 권장 일드. 상점가 골목에 자리잡은 선술집의 이름은 '바가지'. 어쩐지 불길하지만 일단 포렴을 젖히고 들어가면 맛있는 술과 음식, 다정한 사람들이 있다. 근데 이름이 왜 하필 바가지냐고? 원래 주인이었던 '미네'와 '카오루' 자매의 아빠는 자주 말했다. 흔한 가정식 요리로 돈을 받는 가게는 바가지를 씌우는 것이지만, 정성을 다한 요리를 먹은 손님은 돈이 아깝지 않다고 여긴다고. 에피소드 끝에는 오늘밤의 술과 원포인트 요리팁이 나오는데, 최고의 팁은 '날개 만두 굽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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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글 김가혜
  • 에디터 김하늘
  • 출처 티빙 / M드로메다 스튜디오 / 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