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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하면 아쉽지! 이색 스콘 맛집 모음 ZIP

피자 스콘부터 앙 버터 스콘까지, 비주얼부터 찢었다.

BYCOSMOPOLITAN2021.09.07
한입 베어 물면 목이 콱 막히는 찐한 버터의 풍미. 이제 안되겠다 싶을 때쯤 들이키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모금의 쾌감. 그래 이게 바로 스콘의 맛이지! 가장 기본인 버터 스콘부터 라즈베리 스콘, 블루베리 스콘 등 스콘 본연의 맛에 충실한 스콘이 주변 카페에 많기는 하다. 하지만 그 ‘스콘다움’이 지겨울 수도 있는 거 아니겠어? ‘심플 이즈 베스트’ 이긴 하지만 그래도 그 ‘심플함’이 문득 재미없을 때! 피자 스콘부터 앙 버터 스콘까지, 이게 정녕 스콘인가 싶은 이색 스콘 맛집을 방문하는 건 어떨까? 물론 맛은 보장이라구요!    
 

1. 에잇올리

경희대생이라면 이곳을 모를 수가 없다. 스콘 찐 맛집으로 대학가에 소문난 회기 ‘에잇올리’ 말이다. ‘스콘’ 이라고 해서 다 같은 ‘스콘’은 아니라고 이곳 ‘에잇올리’에 오면 비주얼부터 압도적인 독특한 스콘 무리를 만나볼 수 있다. 벌집 꿀을 통째로 올린 ‘허니 콤보 스콘’부터 녹차 덕후라면 놓치면 안 될 ‘벚꽃 말차 스콘’까지 한끼 식사 수준(?)의 듬직한 스콘들이 매장을 꽉! 채우고 있다고. 하지만 가을은 무화과의 계절 아니겠어? ‘무화과 스콘’은 선택 아닌 필수! 안에는 건 무화과 겉에는 생 무화과가 듬뿍 토핑 된 이곳의 ‘무화과 스콘’은 놓치면 후회할 맛!  
사진 @_8.oli_
 

2. 오목눈이

누군가 스콘의 미래를 묻거든 고개를 들어 ‘오목눈이’를 보게 하라! 봉천역에 자리한 스콘 맛집 ‘오목눈이’. 유기농 재료를 사용해 정성껏 만든 만큼 맛은 물론이요, 건강하기까지 하다. ‘오목눈이’의 시그니처 스콘은 상큼한 레몬 크림을 듬뿍 넣은 ‘레몬 커드 스콘’과 앙 버터 스콘 버전 ‘버터앙 스콘’. 스콘 천국 답게 뭘 먹어야 하나 결정 장애(?)가 절로 일어나지만 이 두 메뉴만은 놓치지 않기를 당부한다. 감히 기절할 맛이라고 단언할 수 있다. 가격도 3천원대로 퀄리티 대비 매우 저렴한 편!  
사진 @omoknooni
 

3. 스프레드

매일 정성을 담아 구워 낸 스콘을 파는 작은 가게 ‘스프레드’. 고즈넉한 성북동 골목에 유럽 감성을 물씬 풍기며 자리잡고 있다. ‘생활의 달인’에도 출연했다니 일단 맛은 보장이다.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는 보라 빛 꽃 토핑이 인상적인 ‘얼그레이 스콘’과 꼬릿 꼬릿한 고르곤졸라의 향이 매력적인 ‘고르곤졸라 스콘’. 그중 ‘얼그레이 스콘’은 꼭 맛봐야 후회가 없다. 간간히 씹히는 얼그레이 찻잎과 스콘 전체에 토핑된 꾸덕한 얼그레이 스프레드의 조화가 매우 훌륭하다고! 참, 소문난 맛집 답게 웨이팅은 필수이니 참고할 것. 늦게 가면 스콘이 없다고요~  
사진 @spread_seoul
 

4. 아토베이크샵

분당 정자동에 위치한 감성 넘치는 베이커리 카페 ‘아토베이크샵’. 작지만 따뜻한 동네 카페 특유의 분위기가 매우 매력적이다. 하지만 분위기만 다 한 게 아니고, 스콘도 다했다고! 그런데 이곳, 뭔가 독특하다. ‘피자 치즈 스콘’이라뇨? ‘피자+ 스콘’의 기묘한(?) 조합에 처음엔 모두들 고개를 갸우뚱 하지만 한입 맛보면 얼굴에 미소가 절로 번져버린다는 평이 자자하다고! ‘아토베이크샵’에서만 맛 볼 수 있으니 당장 분당으로 달려 가야하지 않겠어? 인스타그램 DM으로 디저트 예약이 가능하니 참고할 것.  
사진 @ato_bakeshop
 

5. 오른

이번엔 구미다. 구미 금리단길에 자리한 스콘 맛집 ‘오른’. 가정집을 개조한 듯한 따스하고 단정한 인테리어부터 우선 만족! 거기에 매장을 꽉 채운 고소한 스콘 향에 또 만족! ‘오른’의 시그니처 스콘은 연유를 가득 뿌린 ‘연유 스콘’과 구황작물 러버 취향 저격 ‘흑임자 인절미 스콘’. 그중 ‘연유 스콘’은 호불호가 갈릴 수 없는 맛이니 꼭 맛보길 추천한다. 연유를 뿌렸는데도 눅눅하지 않고 바삭 촉촉 식감 장인이라고! 따끈 따끈 ‘오른’의 부드러운 스콘 한입 베어 물면 지친 마음까지 사르르 녹아 내리는 느낌이랄까. ‘오른’ 스콘 역시 맛있’구미’.  
사진 @_ore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