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풀 멍 때리기 참 좋은 정원 컨셉 카페 5

초록 한 입에 커피 한 모금

BYCOSMOPOLITAN2021.08.18
길어지는 코시국에 지난한 재택근무와 줌 수업으로 가슴이 콱 막히는 것 같다. 이 답답함 어디 가서 풀고 싶건만 역시나 코로나 때문에 그마저도 제한적이다. 바다와 산으로 떠나서 자연 정기 듬뿍 충전하고 돌아오고 싶지만 그게 어렵다면 도심 속에서 풀 멍 때리는 건 어떨까? 그래서 코스모가 준비했다. 초록 초록 마음이 싱그러워지는 풀들을 보면서 힐링하기 딱 좋은 정원 컨셉 카페 5곳. 푸르른 자연을 보며 멍 때리고 나면 지겨운 코시국 일상 버텨낼 힘이 생긴다고!  
 

1. 써라운드

서울에서의 일상이 지겹다면 남양주 카페 ‘써라운드’ 방문은 어떨까? 구불구불 산길을 오르다 보면 등장하는 ‘써라운드’의 멋진 외관에 벌써 가슴이 뻥 뚫린다. 외관만 멋있으랴 이곳의 포인트는 정원이라고~ 더운 여름엔 에어컨 빵빵한 실내에서 정원을 볼 수 있는 자리에, 봄과 가을엔 바람과 햇빛을 온전히 맞으며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외부 테라스 석에! 초록 초록 정원 뷰 테이블에 앉아 풀 멍 때리며 만끽하는 이 시간, 참 평온하다. 뷰 맛집 인줄은 알았지만 커피까지 이토록 맛있다니 이곳 놓치면 아쉬울 만 하다고! 
사진 @cafe_surround
 

2. 글린공원

요즘 핫한 김포 실내 정원 카페 ‘글린공원’. 이곳에 오면 마치 식물원처럼 푸르른 식물로 가득 찬 공간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다. 심지어 금붕어들이 유유히 헤엄치는 연못도 있다니 말 다한 거 아니겠어? 단연 인기있는 자리는 2층에 있는 해먹 석. 편안한 해먹에 앉아 초록 초록한 1층 풍경을 구경하기 딱 이라고! 참, ‘글린공원’은 베이커리류로도 유명하다. 다양한 종류의 맛있는 빵들이 가득하니 여기 왔다면 하나 쯤 맛보는 거 당부한다. 단, 손님이 많아 주말엔 테이블 사수가 힘들 수 있으니 평일 방문을 추천하는 편.  
사진 @gleenpark_cafe
 

3. 스태픽스

날 좋은 날 더 생각나는 햇살 맛집 서촌 카페 ‘스태픽스’. 전망 좋은 넓은 마당에 여기 서울 맞아? 소리가 절로 나온다. 오르막 오르느라 흘린 땀 쯤은 절로 용서되는 경치 랄까. 그런 의미에서 ‘스태픽스’에 방문한 이상 테라스 자리는 선택 아닌 필수! 서울 도심 카페에선 찾기 힘든 넓은 정원에 마음이 뻥 뚫려버린다고. 봄과 여름엔 푸르른 풍경, 가을엔 은행나무 흐드러지는 노란 풍경 거기에 겨울엔 눈 내려 외롭지만 하얀 풍경까지! 이 정도면 ‘스태픽스’ 계절 맛집이다. 정원을 바라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이곳, 방문을 추천한다.
사진 @staffpicks_official
 

4. 적당

힙지로에 가면 양갱이 맛있는 카페 ‘적당’이 있다. 그런데 이곳 양갱만 맛있는 게 아니라 정원 뷰 맛집이었다. 창문 밖으로 보이는 시원한 나무들과 실내에 꾸며진 대나무 가득 미니 정원까지 푸르름 그 자체라고! 시그니처 양갱인 은은한 맛의 ‘밀크티 양갱’과 버터와 백설기의 조합이 신선한 ‘백설기 앙버터’가 함께 한다면 ‘적당’에서의 시간이 더욱 만족스럽다. 레드 카펫과 우드 가구 그리고 정원 풍경이 묘하게 조화로운 ‘적당’, 이름과 달리 분위기는 ‘적당’하지 않다고~ ‘  
사진 @jeokdang_
 

5. 청수당

이국적인 감성을 자아내는 익선동 핫플 ‘청수당’. 종로 한복판에 이런 곳이 있다니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고즈넉한 분위기를 뿜어낸다. 포토 스팟으로 유명한 입구를 지나 내부 공간에 들어서면 우드 톤의 깔끔한 인테리어가 우리를 반긴다. 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청수당’의 시그니처는 대나무와 라탄 조명이 가득한 정원 아니던가! 정원 뷰를 음미하며 커피를 마시다 보면 그 편안함에 마치 이 곳이 밖과는 동떨어진 새로운 차원인 것 같은 착각마저 든다. 바쁜 일상에서 문득 ‘쉼’이 필요해 질 때 가까운 ‘청수당’에 방문하는 건 어떨까?    
사진 @cheongsudang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