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개막식을 수놓은 선수들의 단복! 미국 올림픽 단복의 상징 랄프로렌부터 힙한 가방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텔파, 그리고 이탈리아의 아르마니까지! 국가별 올림픽 유니폼 구경해 보실래요?
한국 공식 유니폼은 ‘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입니다. 노스페이스는 2016년 리우 올림픽,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도 국가대표 공식 단복을 책임져 왔죠. 결단식 등에 입는 정장 단복은 ‘캠브리지 멤버스’에서 맡았다고 합니다.
벌써 7번째 미국 대표팀의 공식 유니폼을 제작 해온 랄프로렌. 이번 도쿄 올림픽에서도 미국은 역시나 랄프로렌을 택했습니다. 결과는 대성공! 유니폼 장인 답게 남다른 핏과 특별 제작한 쿨링소재로 호평 받고 있습니다.
힙한 가방으로 잘 알려진 브랜드 ‘텔파’가 라이베리아의 공식 유니폼을 제작했습니다. 텔파의 디자이너 ‘텔파 클레멘스’는 라이베리아 출신 미국인으로, 1990년 라이베리아 전쟁 후 미국으로 이주하였다고 합니다. 텔파는 2000년부터 라이베리아 대표팀을 지원해왔다고 하네요.
라코스테와 르꼬끄가 팀을 이뤄 프랑스 선수단복을 디자인했습니다. 프랑스 국기 색인 네이비, 레드, 화이트를 사용해 경쾌하면서 산뜻한 팀복을 완성했네요.
이탈리아는 2012년부터 조르지오 아르마니가 디자인한 유니폼을 입어 왔습니다! 이번 도쿄 올림픽에서도 마찬가지 였는데요. 이탈리아 국기 색상으로 디자인된 원형 디자인이 팩맨과 비슷하다며 호불호가 갈리고 있네요.
유니클로가 첫 번째 공식 유니폼을 만들어준 국가는 일본이 아닌 스웨덴입니다! 이번 도쿄 올림픽에서 유니클로는 스웨덴 국가대표팀을 위해 편안함과 성능을 중시한 라이프웨어 컨셉의 유니폼을 제작했습니다.
영국의 의류 브랜드 벤 셔먼이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이후 두 번째로 영국의 공식 유니폼을 디자인했습니다. 이번 유니폼은 해링턴 재킷, 흰색 폴로 셔츠 등 영국을 상징하는 아이템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의상들은 캡슐 컬렉션으로 출시되어 판매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