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워젤, 제발 멈춰! 당신의 '질'이 말해주고 싶은 7가지 || 코스모폴리탄코리아 (COSMOPOLITA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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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젤, 제발 멈춰! 당신의 '질'이 말해주고 싶은 7가지

일단 그 팬티부터 바꾸라고!

김혜미 BY 김혜미 2021.06.29

당신은 질을 필요 이상으로 씻고 있다
좋은 향기를 풍기고 싶은 당신의 마음, 우리도 잘 안다. 하지만 제발, 자극적이고 염증과 건조함을 유발시키는 비누로 질을 씻지는 말도록 하라. 여성의 질은 여러 이유로 신비롭지만, 그중 하나는 자기세정 능력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니 값비싼 샤워젤로 그곳을 세척하는 것은 돈 낭비일 뿐 아니라, 질 건강에 오히려 해가 될 수도 있다. 질을 씻지 않는다고 해도 당신은 있는 그대로 충분히 향기롭다. 그래도 꼭 씻고 싶다면 질 주변 부위 (정확히 말해 외음부)만 무향 제품으로 세척하도록 하라.
 
염증이 생겼다
질에서 분비물이 나오는 것은 정상이다. 하지만 분비물의 색이나 점도, 혹은 냄새가 전과 확연하게 달라졌다면, 문제가 생겼다는 신호일 수 있다. 가장 흔한 질염 중 두가지는 짙은 점도의 흰색 분비물과 가려움을 동반하는 질 칸디다증과, 물과 같은 점성의 맑은 분비물과 악취를 동반한 세균성 질염이다. 세균성 질염의 경우에는 성관계 후에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두 경우 모두 심각하지는 않아서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후 항생제와 국소 크림, 혹은 국소 젤을 처방 받아 치료하면 된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증상들이 좀 더 세심한 관찰을 필요로 하는 것일 가능성이 있으니 병원에서 검사를 받기를 권한다. 만약 임신을 한 상태라면 검사는 반드시 필요하다. 
 
성병에 걸렸다
분비물이 전과 달리 많은데 염증은 아니라면? 성병일 가능성이 있다. 클라미디아에 걸렸다고 해도 아무런 증상이 없을 수도 있다. 하지만 가장 흔한 증상 중 하나인 이상한 분비물이 보일 경우 클라미디아를 의심할 수 있다. 임질과 생식기 헤르페스의 경우에도 비슷한 증상이 나타난다. 이와 더불어 생식기 주변에 수포가 생기고 출혈까지 발생할 수도 있다. 성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성관계시 콘돔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불의의 경우 만약 그러지 못했다면, 일반의를 찾아가 진료를 받아보거나 보건소를 찾아가 치료를 위한 상담을 받아보도록 하라.
 
당신은 콘돔 알레르기가 있다
만약 당신이 라텍스에 알레르기가 있는 부류라면 피임을 하려고 할 때 굉장히 짜증날 수 있다. 놀랍겠지만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 인류의 약 6%가 콘돔을 사용하고 난 후 성기 부위가 가렵거나 발진이 돋거나 물집이 생길 수 있다고 한다. 섹스 후 당신도 이런 불편함을 경험한다면, 사용하고 있는 콘돔을 라텍스 프리 제품으로 바꿔보도록 하라. 불쾌한 부작용 없이 라텍스 콘돔과 동일한 예방효과를 준다.
 
잘못된 팬티를 입고 있다
시스쿠오(Sisquo)는 그의 곡에서 끈팬티가 좋다고 노래하지만, 그건 아마도 그가 끈팬티를 입을 때마다 세균성 질염에 걸리거나 기타 다른 상상도 하기 싫은 상태가 되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손바닥만한 작은 팬티를 입는다고 해서 질 부위에 반드시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염증이 잘 발생하는 피부를 가졌다, 끈팬티는 포기하는 게 더 낫다. 팬티의 모양만이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다. 합성섬유로 만들었거나 핏이 불편한 팬티를 입으면 건강한 질에도 금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그러니 평소에는 면과 같이 통기성이 좋은 소재로 만든 팬티를 입도록 하고, 레이스나 실크 속옷은 어차피 팬티를 벗게 될 것이 거의 확실한 순간에만 착용하도록 하라.
 
탄수화물을 너무 많이 섭취하고 있다
피자! 도넛! 술, 베이글, 파스타! 그리고 질염! 이것들이 서로 연관이 있을 수도 있다는 나쁜 소식을 전한다. 흰 밀가루와 설탕을 과도하게 섭취하는 식습관을 가졌다면, 그 결과는 당신의 허리 사이즈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닐 수 있다. 여성의 질 속 캔디다는 섬세하게 균형을 이루고 있다. 전문가들도 아직 그 과학적 원리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알고 있지 않지만, 일부 여성들은 흰 밀가루나 당분이 높은 음식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그 균형이 깨져 질염이 발생한다고 말한다. 이는 질염의 원인이라기보다는 거기에 기여하는 요소 중 하나로 생각되어진다. 하지만 갑자기 질염에 걸린 경우라면, 단 음식을 당분간 끊어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당신은 지금 스트레스가 심하다
스트레스는 극도의 건조함이나 더 많은 질 분비물, 그리고 염증에 걸릴 확률을 높이는 등, 여성의 질에 다양한 문제들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염증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는 이유는, 긴장하고 불안한 상태일 때 우리 몸에서는 코티솔이라고 하는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는 면역력에 심각한 영향을 끼쳐 보다 쉽게 질병에 걸릴 수 있게 만들기 때문이다. 기분도 이미 별로인데 이런 일까지 생긴다면 얼마나 더 최악이겠는가? 그러니 스트레스 관리를 하는 것은 정신건강 뿐 아니라 육체적으로도 우리에게 매우 중요하다.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도록 하는 것은 우리의 질을 건강하게 지키기 위해서도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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