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지역 대로변, 간판 없는 힙한 가게들의 정체는? || 코스모폴리탄코리아 (COSMOPOLITA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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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지역 대로변, 간판 없는 힙한 가게들의 정체는?

내추럴 와인바의 성지, 삼각지역 일대 곳곳에 숨어 있는 감각적인 공간들을 소개합니다.

김지현 BY 김지현 2021.06.24
신용산역과 삼각지역 일대 대로변을 걷다 보면 층고가 낮은 낡은 건물들 1층에 저마다의 개성이 담긴 와인바가 즐비해 있습니다. 발길을 이끄는 이곳들은 모두 간판이 없는 작은 내추럴 와인바인데요. 간판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힙스터들 사이에서는 이미 소문이 자자해 예약하지 않고선 방문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다가오는 주말, 감각적인 공간에서 내추럴 와인과 스몰 디쉬를 즐기고 싶다면 삼각지역 '간판 없는 와인바' 리스트를 참고해 볼까요?

 
 

아스파라거스와 해쉬브라운의 조합, 하리 

블루 레터링이 적힌 시그너처 접시와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이미 예약 만석인 내추럴 와인바, ‘하리 서울(hari seoul)’. 어릴 적 부모님이 운영하던 ‘하리 슈퍼’에서 이름을 따와 ‘하리’를 선보이게 됐는데요. 이름과 어울리는 작은 공간, 내추럴 와인과 곁들이기 좋은 스몰 디쉬 메뉴가 준비돼 있으며 가격대가 저렴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하리 해쉬브라운’. 해쉬브라운 위에 작게 채를 썬 아스파라거스와 파, 크림소스의 조화로움과 풍미가 일품인데요. 이외에도 잘 구워진 고기 위에 시치미와 초리조&완두콩 소스가 어우러진 시치미 돈마호크, 문어와 감자퓨레 등 하리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메뉴를 즐기길 바랍니다.  
주소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153-1
운영 17:00-22:00 / 일요일 휴무
예약 @hariseoul 인스타그램 DM
 


일식과 와인의 만남, 키녹 

일식과 내추럴 와인의 이색 만남을 즐길 수 있는 이곳은 5월 초, 삼각지에 자리 잡은 신상 내추럴 와인바 ‘키녹(kinok)’입니다. 내추럴 와인과 더불어 사케도 함께 판매 중이며, 숙성 사시미와 도미 머리구이, 매생이 계란말이, 우니 파스타 등 신선한 해산물로 만든 일식 메뉴가 키녹의 시그너처. 사시미는 숙성 연어와 초절임한 청어, 주도로, 단새우, 관자 등 제철을 맞은 싱싱한 회로 구성돼 있는데요. 내추럴 와인에 사시미를 곁들이는 게 처음이라면 둘의 조화로움에 깜짝 놀랄 수 있습니다. 사시미와 어울리는 내추럴 와인을 추천받는 것도 좋은 선택! 디저트 메뉴로 준비된 메밀 크럼블 녹차 아이스크림 또한 마무리 코스로 제격이니 놓치지 마세요.
주소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153
운영 17:00-22:00
예약 @kinok_153 인스타그램 DM 및 0507-1399-1552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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