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려원, 공효진, 손담비, 소이 @레이지 버거 클럽
예쁜 사람 옆에 또 예쁜 사람. 절친으로 알려진 려원, 공효진, 손담비, 소이가 뭉쳤다. 여름의 햇살만큼 눈부신 사람들이 모인 이곳은 바로, 부암동의 새로운 햄버거 맛집 레이지 버거 클럽. LA 스웩 그대로 담은 햄버거집으로 일산의 핫플이 된 이곳이 부암동에도 그 감성 그대로 자리 잡았다. 일산에 너른 테라스 대신, 부암동에서는 창문을 활짝 열어 부암동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재미를 더했다고. 햄버거 좀 먹어봤다면, 베이컨, 체다치즈, 구운양파가 알차게 2배로 들어 미국 맛 제대로 나는 메이킷더블은 놓치지 말 것.
메뉴 메이킷더블 12,000원, 클래식 치즈버거 7,400원
주소 서울 종로구 창의문로 137
운영 11:30 ~ 21:00 (15:00~16:30 브레이크)
여름의 인간화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환한 미소가 매력적인 김나영. 그녀의 인스타 피드를 보면 유독 햇살 맛집으로 유명한 곳들이 많다. 정동길의 샌드위치 맛집 르풀은 물론, 디올 하우스, 세운상가 등 그녀가 방문하는 햇살 맛집은 많지만 가장 최근에 간 곳은 바로 부트 카페. 작은 구둣방을 개조한 파리 마레 지구의 대표 명소인 곳이, 서울의 한옥과 만나 새로운 정원 맛집으로 자리 잡은 것. 한옥의 작은 정원 안에 파리의 카페 의자들이 묘하게 조화로운 것은 물론 여름 향기 물씬 나는 초록한 바이브도 느낄 수 있다.
메뉴 아메리카노 5,000원, 코르타도 5,500원
주소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46
운영 수-일요일 11:00 ~ 20:00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의 한 장면 같은 느낌을 주는 이곳은 이미 한국이 아닌 듯한 청량한 느낌의 카페 리버웨이. 동그란 차양 앞에 나란히 놓인 카페 의자는 이미 햇살과 사진 맛집으로 소문이 난 곳이다. 버터 크림색의 정문을 뒤로하고 들어가면, 아늑한 실내 역시 자리를 빛낸다. 이곳에서 놓칠 수 없는 것은 브런치. 건강하게 만든 홈메이드 브런치는 물론, 강황을 넣은 라떼나 두유 라떼도 즐길 수 있다.
메뉴 오가닉 그래놀라 볼 9,000원, 두유라떼 6,500원
주소 서울 마포구 합정동 410-17
운영 12:30 ~ 21:45 (월요일 휴무)
문의 02-324-2456
운동으로 손에 굳은살 많이 박힌 유이도 빼놓지 않고 들른 이곳은 바로 테맥을 즐길 수 있는 전주의 노매딕 비어가든. 여름의 햇살을 피해 선선한 테라스에서 즐기는 맥주는 참지 못하지. 한옥을 배경으로 맥주를 마실 수 있는 이곳은 맥주에 진심인 편. 미국 미시간 출신의 맥주 양조자가 소규모 양조장에서 양조된 맥주 중 맛있는 것만 골라서 소개하는 곳이다. 물론 전주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한옥의 호젓함과 유이가 즐긴 여유로운 테라스 분위기까지 여유롭게 맥주 한 잔 즐길 수 있는 것도 매력. 시그너처 맥주인 노매디카는 파인애플, 파파야 등 달콤한 과실의 향이 풍부한 IPA니 놓치지 말 것.
메뉴 노매디카 9,000원, 에이 프레임 7,000원
주소 전북 전주시 완산구 향교길 57
운영 주중 15:00 ~ 00:00 주말 13:00 ~ 00
문의 063-288-2298
쉬는 날 맑은 미소와 함께 강렬한 공간에 방문한 기은세. 빨간맛 테이블이 눈부신 이곳은 강남 한복판에서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아트북의 공간이기도. 1994년 프랑스 파리에서 시작된 아트북 출판사로 알려진 애술린이 운영하는 곳이다. 여름의 쨍한 빛이 부담스럽다면, 한여름에도 서늘하게 휴가를 즐길 수 있는 테라스가 있는 이곳이 제격. 샴페인 한 잔을 마시면서 책을 즐길 수 있는 호사가 딱 어울린다. 혹은 진한 장미 향이 코를 스치는 이곳의 시그너처 로즈 페탈 얼그레이 라떼를 도전하는 것도 좋겠다.
메뉴 레드 크리스탈 에이드 11,800원, 로즈 페탈 얼그레이 라떼 11,800원
주소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45길 11 B1
운영 11:00 ~ 22:00 (일요일 휴무)
문의 02-517-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