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돋주의! 싸이월드가 부활한다

그때 그 시절, 그 감성 그대로?

BY김하늘2021.02.03
출처 싸이월드

출처 싸이월드

경영난으로 폐업 위기에 몰렸던 국내 최초이자 2000년대 초반 선충적인 인기를 끌었던 ‘싸이월드’가 올 3월 중으로 우리 곁으로 돌아온다. 정확한 날짜가 나오진 않았지만, ‘싸이월드Z’는 이르면 PC 서비스는 3월 중으로, 모바일 서비스는 상반기 중부터 기존 싸이월드 서비스를 정상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법인회사 싸이월드Z는 전제완 싸이월드 대표로부터 서비스 운영권을 약 10억 원에 양수했다고 한다. 새롭게 싸이월드Z가 인수한 싸이월드는 과연 2000대 초반과 어떻게 비슷하고 무엇이 다를까? 먼저 과거 싸이월드는 스마트폰에 최적화되지 않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 밀리게 되었는데요. 싸이월드Z는 이 부분을 고려해 올해 상반기 중으로 모바일 3.0 버전을 내놓을 계획이다. 모바일 버전이 출시되면 더 많은 이들이 추억을 회상하며 더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다.  
 
 

도토리

 
싸이월드 하면 떠오르는 키워드는 도토리이다. 싸이월드 상의 화폐로 아바타와 음원 구매, 미니룸 꾸미기 등에 쓰였던 ‘도토리’도 다른 모습으로 부활할 예정이다. 싸이월드Z 측은 새로운 암호 화폐를 이더리움 기반으로 발행하고 국내 암호 화폐 거래사이트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밝힌 가운데, 이것에 대해 이용자들의 반응이 어떨지가 관건이다.  
 
 

계정 복구

 
싸이월드가 부활한다는 소식에 문뜩 10년도 더 된 자신의 계정을 궁금해할 것이다. 반가운 소식으로는 싸이월드 서비스가 재개되면서 기존 32000만 명 회원들의 데이터 계정 복구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과연 그 시절 그 감성, 싸이월드는 다시 돌아갈 수 있을까?

 
미니홈피, 일촌평, bgm, 오글거리고 허세 가득한 미니홈피 다이어리 등 지금 보면 조금 어색하고 과하다 싶을 수 있지만, 오히려 솔직하지 못한 채 SNS 속에 갇혀사는 요즘 미니홈피 다이어리에 보다 재밌는 글, 서로에게 솔직한 글을 끄적끄적 써가며 당당함을 갖고 나다움을 표현하며 그 때 그 시절 재미를 다시금 느끼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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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어시스턴트 에디터 임승현
  • 사진 싸이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