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첫 번째 협업으로 시작한 애플 워치 에르메스 시리즈가 어느덧 여섯 번 째 협업 발표를 앞두고 있다. 어떤 점이 달라졌는지 살펴보자.
컬러 장인 에르메스답게 이번 시리즈에는 채도 높은 여섯 가지 컬러가 등장했다. 피망, 오렌지, 엠버, 뱀부, 네이비, 아네모네의 구성이다. 다채로운 컬러 팔레트가 이전 보다 영한 느낌이다.
새로운 이 디자인은, 마구 용품으로 시작한 에르메스의 정체성을 보여준다. 에르메스의 상징과도 같은 포브 바레니아 카프 스킨 소재를 사용했고, 손목에 두 번 감는 얇은 스트랩의 더블 투어 엑스트라 슬림과 한번 감을 수 있는 싱글 투어 스트랩 두 가지 종류로 출시된다. 에르메스 공식 홈페이지와 애플 홈페이지에서 사전 주문이 가능하고, 9월 29일부터 애플 스토어에서 만나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