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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에는 없는 현실 남친을 꿈꾸지, 정해인 로맨스 필모

연애 세포를 깨우는 배우, 정해인식 로맨스.

BY김혜미2020.08.19

연하남이라는 것이 폭발했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준희’
일과 사랑, 앞으로의 삶에 대한 30대의 고민을 200% 공감캐로 표현해낸 ‘예쁜 누나’ 진아(손예진)의 존재감은 말할 것 없지만, 그녀를 더욱 빛나게 해준 건 사기캐 같은 연하남 덕분. ‘밥 사주고 싶은 잘생긴 동생’ 준희를 통해 정해인은 역대급 연하남 연기를 선보이며 로맨스 장인의 길에 들어섰다. 없던 연애 세포도 갑자기 생겨날 것만 같은, 설렘 열매를 가득 선사해준 특급 연하남.
 

봄밤은 알고 있다. 이 남자와 사랑에 빠지리라는 것을, 봄밤 ‘지호’
누군가는 말했다. ‘봄밤’의 유지호 같은 약사가 있다면 매일 약을 사러가겠노라고. 무해한 느낌의 자연스러운 분위기가 잘 어울리는 배우 한지민과 로맨스를 그린 정해인. 결혼할 남자친구가 있는 그녀와 5살 아이를 둔 미혼부. 꽤 극적인 캐릭터 설정, 가족의 반대 등 현실의 한계에 부딪치게 되는 상황들 속의 갈등. 그 속에서 정해인은 ‘현실에도 정말 있을 법한 35세 미혼부의 고충을 잘 담아낸다. 그리하여 이름처럼 감성적인 ‘봄밤같은’ 로맨스가 완성됐다.
 

첫사랑의 얼굴, 유열의 음악앨범 ‘현우’
‘얼굴이 잘생겨서 너만 용서받는 느낌이다’ 영화 속에 등장하는 친구의 대사 그대로, 그야말로 정해인만의 잘생김이 열연한 그런 작품. 휴대폰이 없던 시절의 멜로. 우연히 만나고, 우연히 엇갈리는, 그저 운명에 울고 웃는 아련한 사랑 이야기가 한층 더 아련하고 가슴 아리게 만들어준 건 누구나 하나쯤은 간직하고 있는 순수했던 그 시절 첫사랑의 기운을 쏙 담고 있는 정해인이라는 배우 덕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