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고 가느다란 프레임의 선글라스는 시크하고 강렬한 카리스마를 뿜어내기에 제격! 이 선글라스만의 독특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200% 끌어올려주는 스타일링 포인트는 바로 최대한 무심하면서도 심플하게 연출한 헤어와 메이크업이다. 강렬하고 쨍한 레드 입술만으로 원 포인트 메이크업을 완성해볼 것. 이때 피부 톤은 결점 없이 매끄럽고 균일해야 입술이 상대적으로 돋보인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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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반디케이 올나이트 페이스 프라이머 4만5천원대.
보송보송하면서도 매끈한 피부 결 표현이 관건! 스킨케어 다음 단계에 프라이머를 얇게 발라 피부 요철을 자연스럽게 커버한다.
촉촉한 리퀴드 제형의 컨실러를 다크서클과 코 주변, 입가에 터치해 얼룩덜룩한 피부 톤을 바로잡는다. 페이스 파우더로 마무리해 산뜻한 베이스를 완성할 것.
나스 파워매트 립 피그먼트 라이트 마이 파이어 3만7천원.
선명한 레드 컬러의 립 래커를 입술 안쪽부터 채워 바른 뒤, 입술 라인을 따라 정교하게 다시 한번 바른다.
스포티하면서도 미래적인 분위기를 뿜어내는 고글 선글라스는 올여름 수영장과 해변에서 핫템으로 등극할 예정! 선글라스의 뚜렷한 존재감만큼 메이크업 역시 강렬해야 조화로운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이번 시즌 키 컬러인 네온 립으로 시선 강탈 메이크업을 완성해볼 것. 다만 채도가 높은 네온 컬러는 자칫 입술만 동동 떠 보이게 만들 수 있으니 자신의 피부 톤에 따라 립스틱 컬러를 선택할 필요가 있다. 웜 톤 피부라면 쨍한 오렌지를, 붉은 기가 적고 창백한 편에 가까운 쿨 톤 피부라면 푸크시아빛의 네온 핑크를 바르는 것이 굿 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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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러운 윤기가 흐르는 피부를 연출한 뒤 크림 타입의 블러셔를 두 볼에 바른다. 광대뼈를 감싸듯 넓게 블렌딩하고 남은 소량으로 아래쪽 볼까지 넓게 연결한다.
구찌 루즈 아 레브르 사탱 302 아가타 오렌지 4만8천원.
네온 계열의 쨍한 컬러는 그러데이션하기보다는 입술 라인에 똑 떨어지도록 깔끔한 립 메이크업을 연출하는 것이 좋다. 촉촉한 제형의 오렌지 립스틱을 입술 전체에 바를 것.
반디 젤리끄 젤 컬러 코트 틴트 옐로 5만원.
프렌치 네일 스티커를 활용해 네온 오렌지와 옐로, 그린 등 여러 가지 컬러의 프렌치 네일을 연출해 손끝에 산뜻한 포인트를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