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근무, 언제까지 지속될까? || 코스모폴리탄코리아 (COSMOPOLITAN KOREA)

재택근무, 언제까지 지속될까?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면서 생긴 의문.

재택근무는 직장인들과 기업 모두에게 도움이 된다. 직장인들에게는 근무시간, 연료 및 기타 비용 지출을 줄여주고, 고용주에게는 사무실 및 주차 공간, 장비 시설 등 다양한 지출을 줄여 비용 절감에 효과적이다. 물론 단점도 있다. 특히 기업의 입장에서는 사이버 안보 위협에 노출되거나, 인프라가 분산된다는 점에 우려가 있다. 그러나 발 빠르게 재택근무에 맞는 시스템을 구축한다면 실보다는 득이 많을 것이라고 많은 전문가들은 전망한다.

그렇다. 당신조차 인지하지 못했던 마음속의 압박감이 덜어졌기 때문이다. 〈How to Be Alone: If You Want To, and Even If You Don’t(혼자 있는 방법: 혼자 있고 싶다면, 그리고 혼자 있고 싶지 않더라도)〉의 저자인 레인 무어는 “자기 자신이 아닌 다른 모습을 애써 보여줄 필요가 없어진 거죠. 다시 사회생활을 하게 되면 이러한 사실을 토대로 선을 그어보세요. 새로운 (그리고 진정한) 아마도 당신의 진짜 모습은 집순이라서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는 것과는 거리가 멀 수도 있죠. 그런 성격인 척 행동하는 걸 더 이상 원하지도 않을 거예요. 그래도 괜찮아요”라고 말한다.

댈러스의 상담 치료사 리즈 히긴스는 “술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닙니다”라고 말한다. 하지만 당신의 음주 습관이 건강하지 못한 단계로 넘어간 건 아닌지 확인할 필요는 있다. 이는 쉽게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몇 주 혹은 몇 달간 노트북하고만 놀았으니 말이다. 음주가 당신의 인간관계를 해치거나, 당신을 덜 생산적이게 만들거나, 감정 기복이 더 심해졌거나 혹은 수면을 방해하는가? 그렇다면 목표를 정해 음주하는 습관을 고쳐야 한다. 가령 한 달 동안 금주를 하는 것이다. 어렵다면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알코올 질환 전문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보는 것도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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