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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에서 난리난 초당옥수수 레시피 3

전자레인지만이 답이 아니라고.

BY송명경2020.07.14
에디터의 초당옥수수 첫경험은 3일 전이다. 그런데 이 옥수수, 정말 별거 있더라. 〈아무튼 여름〉의 저자 김신회가 ‘여름이 존재하는 이유 중 하나는 초당옥수수 때문’이라고 했던 말이 이해가 갔다. 알알이 꽉 찬 속, 와사삭 터지는 식감, 입 안을 휘감는 과채 즙! 그야말로 맛의 신세계를 영접한 것 같았다. 하지만 보관이 힘든 초당 옥수수 특성상 한꺼번에 빨리 먹으려니 쉽게 질리는 느낌. 그래서 준비했다! 인스타그램에서 찾은, 초당 옥수수 색다르게 먹는 법.

1. 초당옥수수 밥

윤기가 자르르 도는 초당 옥수수 솥밥에 버터 한 조각, 맛간장 한 스푼 넣고 비벼 먹는 그 맛. 다른 반찬 없어도 한 그릇 뚝딱!

2. 초당 마약옥수수

간식으로 최고, 맥주 짝꿍으로도 엄지 척. 삶은 옥수수를 노릇노릇하게 구워 파우더 솔솔 뿌리면 완성되는 초간단 레시피로 자취생들 사이에서도 인기몰이 중이다.

3. 초당옥수수 스프

삶고, 볶고, 끓이고, 갈고 품은 많이 들지만 들인 정성이 아깝지 않은 맛. 따끈한 스프에 갓 구워낸 빵조각을 콕 찍어 먹으면 세상 근심이 스르르 녹아내린다. 아침 식사 대용으로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