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인싸들이 즐겨 입는다는 아슬아슬 짧은 상의 크롭 톱! 1990년대풍의 쿨한 레트로 바이브를 즐기고 싶다면 잘록한 허리와 탄탄한 복근도 중요하지만 외관상의 청결 점검도 시급하다. 특히 배가 보이는 크롭 톱 패션이라면 더더욱 배꼽 위생 상태를 세심하게 체크할 것. 배꼽은 잘못 건드리면 탈이 난다는 속설이 있어 그대로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잘못된 습관이다. 의외로 배꼽에는 땀과 유분기, 옷감에 의한 습기나 분비물 등으로 인해 때가 차곡차곡 쌓이기 쉬워 제때 클렌징해주지 않으면 때가 딱딱하게 굳어버릴 수 있다. 심하게는 배꼽에 남은 세균으로 인해 악취가 날 수 있어 일주일에 한 번은 꼼꼼한 클렌징이 필요하다. 배꼽 주름 사이에 낀 때를 무작정 면봉으로 세게 파면 감염이나 염증의 위험이 있고 심하면 복통까지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먼저 따뜻한 물로 배꼽 주변을 씻은 뒤 각질을 부드럽게 만드는 전용 크림이나 바셀린을 묻혀두고 1~2분 후에 면봉으로 살살 긁어내듯 닦아내면 더러운 이물질이 묻어 나온다. 단, 배꼽 청소를 위해 알코올 성분이 함유된 클렌저를 사용하면 연약한 배꼽 피부에 자극이 될 수 있으니 미리 성분 체크는 필수!
▲ 배꼽생각 1만4천원대 (면봉 포함) 배꼽에 쌓인 노폐물을 부드럽게 연화시키는 크림과 순면 왕면봉이 함께 내장된 배꼽 전용 클렌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