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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종식 앞둔 대만, 그 비결은?

연속 9주째 확진자 0명을 기록하며 코로나 19 종식 카운트타운에 들어간 대만의 코로나 극복 포인트 7. 대만 현지에서 에디터가 직접 분석했다.

BYCOSMOPOLITAN2020.06.16

1 외국인 입국 금지
지난 2월 6일, 코로나 19로 인한 확진자가 10명이 되자 대만 정부는 바로 거류증(장기 체류 가능비자)이 없는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하는 강력 조치를 내렸다. 과잉 대응이 아니냐는 지적도 있었지만 지난 2003년 사스(SARS,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때 방역 체계가 뚫린 적이 있어서 또 같은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였다고 전해진다. 대만 정부는 2020년 10월부터 외국인 입국 허용 검토 중인 상황!
 
2 마스크 해외 반출 금지
1월 24일, 대만 정부에서 현지 생산된 일반용 마스크와 수술용 마스크를 일괄적으로 사들인 후, 2월 6일부터 ‘마스크 구매 실명제’를 도입해 일주일에 1번, 1인당 2장씩 10NTD(한화 400원)의 가격으로 판매했다. 더불어 대만 내 마스크를 해외로 반출 하는 것을 금지해 우편을 통해 마스크 1장도 못 보내도록 했다. 여행객이 캐리어에 마스크 10개를 넣고 출국하는 것도 잡아내는 철저함을 보였다고.
3 외국인에게 자동 비자 연장
코로나 발병 시기인 3월 21일 이전에 대만으로 입국한 외국인들에 한해서 방문비자 3개월 (90일)을 한 번 더 연장해 최대 6개월 (180일) 거주 가능하도록 했다. 이는 항공편의 취소로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외국인들 연장해 코로나가 외국으로 확산 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다.
4 말 안해? 그럼 벌금 땅땅땅!  
1월 28일, 대만 보건 당국은 코로나 19 감염을 숨기고 입국하려고 했던 50대 자국 남성에게 증세와 동선을 제대로 밝히지 않았다는 이유로 30만 NTD(한화 약 1200만원) 벌금을 부과했다. 대만 직장인의 평균 월급이 한화 100만원 가량인 것을 감안하면 어마어마한 금액이다.
5 야시장, 다음 팀 입장하세요
수많은 인파에 휩쓸려 이런 저런 먹거리를 맛보는 야시장 문화는 대만의 대표적인 문화다. 대만 질병관리본부는 코로나 19확산을 막기 위해 야시장 전체를 소독하고 입장 시에도 인원제한을 두어 20명씩 들어가도록 했다.
6 손 씻기 잘해서 파리 날리는 소아과
대만의 초중고등학교는 2월 5일 개학 예정이었나 코로나 19로 인해 2주 뒤인 2월 25일에 개학했다. 이후 현재까지 모든 학사 일정이 정상적으로 운영 중이다. 마스크 쓰기와 손씻기에 대한 적극적인 교육으로 인해 항상 붐비던 소아과가 오히려 한산해졌다. 한 의사는 코로나 확진자가 없어서 좋긴 하지만 되려 환자도 줄어서 병원의 경영이 어려워졌다는 우스갯 소리를 했을 정도다.
7 확진자 수 0명 행진에도 방심은 금물
대만 ‘중앙전염병지휘센터’는 확진자 수 0명을 기록한 시일이 50일 이상이 되자 6월 7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실내 1.5m, 실외 1m를 유지할 수 있으면 MRT, 버스, 기차 내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텅텅 빈 기차 안에서도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은 볼 수 없었다. 조심에 조심을  기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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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에디터 김혜미
  • 프리랜스 에디터 유미지
  • 사진 유미지 언스플래시닷컴 픽사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