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러시만 세탁한다고 될 일? 난장판 폭발 직전의 화장품부터 비워내고 덜어내는 게 시급!
비우기 스킬 드루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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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우기를 위한 첫 단계는 필요한 것과 불필요한 것의 구분! 화장품을 하나씩 분류하면서 느끼는 홀가분함을 상상해보면, 정리는 생각보다 꽤 괜찮은 루틴이 될지도 모른다. 대략 1~2시간 예상하고 팟캐스트를 들으면서 모든 메이크업 제품을 눈앞에 펼쳐놓을 것! 우선 종류별로 분류하자. 팔레트, 립스틱, 브론저, 블러셔 등으로 말이다. 혹은 베이스, 아이, 립 등 카테고리별로 정리해도 좋다. 스킨케어 제품도 마찬가지!
화장품 다운사이징 스타트!
① 최애 중의 최애
일주일에 최소한 3~4회, 거의 매일 손이 가는 최애 제품, 그리고 다 썼을 때 다시 구매하게 되는 제품이 여기에 속한다.
② 쏘쏘~ 취저템
매일 사용하지는 않지만 중요한 약속이 있거나 메이크업에 힘줘야 하는 날에는 종종 손이 가는 제품이다. 그야말로 시급한 정리와 수납이 필요한 군단들!
③ 공간 낭비템(feat. 허세 취향)
패키지만 보고 홀딱 반해 충동 구매한 제품이나 지금 아니면 구할 수 없을 것만 같던 리미티드 에디션도 포함! 무정하게 버리라는 건 아니다. 장식용으로 필요한 한두 개를 제외하고는 매일 사용하는 제품과 분류해 별도로 보관할 것.
유효기간 확인 플리즈~
화장품의 유효기간을 반드시 체크할 것. 특히 스킨케어와 자외선 차단 제품, 헤어 염색제는 유효기간이 지나면 효능을 아예 기대할 수 없을뿐더러 최악의 경우 눈 충혈, 염증성 피부 질환 등을 일으킬 수도 있다. 작은 인덱스 스티커에 유효기간을 기재해 겉면에 붙여두면 유용하다. 대부분의 화장품에는 ‘개봉 후 사용 기한(PAO, Period After Opening)’을 알려주는 기호가 있다. 달(month)을 의미하는 M으로 표기되는데, 예를 들어 12M은 개봉 후부터 12개월간 사용을 권장한다는 뜻이다. 언제 오픈했는지 기억하기 어렵다면 개봉한 날짜를 적어두면 좋다.유효기간이 지난 제품은 무조건 쓰레기통으로 직행? 절대 안 된다! 아직 많이 남았지만 오래됐거나 거의 다 쓴 제품을 비롯해 크림, 오일, 워터 등 내용물에 따라 버리는 방법도 달리해야 한다. 키친타월이나 신문에 남은 내용물을 모두 흡수시킨 뒤 용기를 물로 깨끗이 씻어 재활용에 해당되면 분리수거를 하고, 그 외는 일반 쓰레기로 내놓으면 된다. 내용물을 변기에 흘려보내면 환경이 오염될 수 있으니 주의할 것.
알뜰살뜰! Bye~ Buy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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