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ciety

미셸 오바마, “이젠 우리 모두가 나서야 할 때”

“인종 차별의 극복은 우리 모두에게 달린 일입니다.”

BY정예진2020.06.02
 전 영부인 미셸 오바마가 ‘조지 플로이드’의 사망 사건에 대해 자기 반성, 그리고 인종 차별 근절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지난 25일, 위조지폐 사용 혐의를 받은 아프리카계 미국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경찰에 체포되는 과정에서 백인 경찰의 강압적인 진압에 의해 목숨을 잃게 됐다. 이에 대해 미국 전역에서는 인종차별과 경찰의 과잉진압에 대한 항의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미셸 오바마는 “여러분들과 마찬가지로 저 또한 최근 일어난 비극들로 인해 고통받고 있습니다. 이는 절대 멈추지 않는 것 같아요”라는 서두와 함께 말을 이어갔다. “지금은 조지, 브레오나, 아흐마우드, 과거에는 에릭, 산드라, 마이클이었죠. 이러한 문제는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저 인종과 인종 차별에 대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배우면서 자랄 뿐입니다. 하지만 정말 이 문제를 해결하길 바란다면, 이것은 유색 인종만의 문제여서는 안됩니다.”  
“인종차별을 극복하는 일은 흑인, 백인 관계없이 우리 모두에게 달린 문제입니다”라고 그녀는 주장했다. “이는 자기 반성, 그리고 우리와 다른 삶을 살고 있는 이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것에서부터 시작됩니다. 그리고 이는 우리의 삶과 거리에서 나타나는 정의와 연민, 공감으로 마무리될 것입니다. 우리 모두에게 이 여정을 함께 이어 나갈 힘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를 떠나간 이들의 영혼과 가족들을 위해서도 기도합니다.”
현재 조지 플로이드 사건에 대한 항의 시위는 영국, 독일, 스위스, 뉴질랜드 등 전 세계적으로 번져 나가고 있는가 하면, SNS에서도 #blacklivesmatter(흑인의 생명도 소중하다)이라는 해쉬태그와 함께 많은 이들이 인종차별 근절에 대한 인식 제고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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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프리랜스에디터 박수진
  • 글 메헤라 보너(Mehera Bonn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