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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톡스 맞으면 우울증이 낫는다고?

감정을 치료하는 보톡스

BYCOSMOPOLITAN2020.05.27
 
 
보톡스로 우울증을 고칠 수 있다고? 보툴리눔 독소, 일명 보톡스는 신경을 마비시키는 물질이다. 얼굴의 표정 근육에 주사를 놓으면 근육이 일시적으로 마비되고 해당 부위의 피부가 펴지면서 옅은 주름살이 서서히 없어진다. 당연히 주사를 맞고 나면 표정에도 변화가 생긴다. 가령 미간에 보톡스를 맞으면 미간을 찌푸리기 힘들어지는 것처럼 말이다. 미국의 피츠버그 대학교 연구진은 보톡스 시술을 받고 평소보다 인상을 덜 쓰게 되면 실제로 부정적인 감정이 줄어들어 더 행복한 느낌을 받는다는 상관관계를 밝히기도 했다. 기분이 안 좋을 때 찡그리는 표정을 짓지 않는 것 자체로도 뇌가 인지하는 감정적 부분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 억지로라도 자주 웃으면 세로토닌, 도파민, 엔도르핀 등 뇌 신경전달물질의 분비가 늘어나 우울감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것과 비슷하다. 물론 간단한 주사  한 방의 일시적 근육 마비 효과로 우울증이 단번에 치료되길 기대하는 건 어쩌면 너무 큰 기대일지도 모른다. 그래서 평소 스트레스를 잘 조절해 긴장감과 불안감이 커지지 않도록 스스로의 감정을 차분히 다독이고 작은 일에도 습관적으로 짜증을 내지 않는 연습이 지금 우리에게 더 필요한 방법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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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ditor 정유진
  • Photo gettyimagesbank
  • reference book <지금 바로 써먹는 심리학>
  • assistant 김하늘/박지윤
  • Digital Design 조예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