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중고 거래 꿀팁 || 코스모폴리탄코리아 (COSMOPOLITA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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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중고 거래 꿀팁

온라인 중고 거래를 시도하다 쓰디쓴 실패를 맛보고 손만 벌벌 떠는 초보자들은 주목! n년 차 중고 거래 고수가 전하는 꿀팁이 여기 다 있다. 중고 거래 한 번도 안 해본 사람은 있지만 한 번만 해본 사람은 없을걸?

COSMOPOLITAN BY COSMOPOLITAN 2020.05.23
 
 

판매자가 명심해야 할 팁

TIP 1 아무거나 팔면 아무도 안 삼
아무리 ‘아무노래’가 유행이라지만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아무거나’ 내놓는다면 제품 문의는커녕 조회 수도 0회에 그치고 말 것이다. 온라인 중고 거래 플랫폼의 ‘인기 검색어’ 차트를 통해 소비자의 구매 트렌드를 확인하고 판매할 제품을 선택하는 게 좋다. 성별·연령별 카테고리가 나뉘어 있어 비교하기도 편하기 때문이다. 미리 주변에 구매 의사를 물어 선호도와 시장조사를 하는 것도 추천한다.


TIP 2 대표 이미지의 중요성
수많은 아이템 중 눈에 띄려면 한 번쯤 클릭해 크게 보고 싶게끔 하는 이미지를 올려야 한다. 햇빛이 잘 들어오는 공간이나 깨끗한 벽을 배경으로 고르자. 색지를 바닥에 깔고 찍는 방법도 추천! 흰색이 가장 무난하다. 휴대폰 카메라의 1:1 정방형 사이즈 비율로 제품의 수평을 잘 맞춘 뒤 정면에서 촬영하면 된다. 이때 물건의 색감이 너무 왜곡되지 않았는지 비교하는 건 필수다. 여러 각도로 다양하게 찍을 것!  대표 이미지를 설정하기 위해 셀카 찍는 것만큼 공들일 것!


TIP 3 사사로운 감정을 배제한 가격 책정
판매할 제품의 중고 시세를 꼼꼼하게 확인하고 비교해야 한다. 중고 제품은 상태에 따라 S급부터 A급, B급, C급, F급까지 등급이 나뉘는데 최상급인 S급이라면 평균 중고 시세보다 높은 가격으로, C급 이하라면 평균보다 낮은 가격으로 올리는 게 적당하다.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이라면 정가와 세일 가격을 비교한 뒤 세일 가격보다 저렴하게 올려야 쉽고 빠르게 중고 매물을 판매할 수 있다.


TIP 4 신뢰감을 주는 풀세트
물건을 구매하며 받는 영수증부터 보증서, 가격 태그, 더스트백, 박스, 종이봉투를 소중히 여겨야 한다. 일명 ‘풀세트’라 불리는 이것들이 물건 가격과 구매자의 구매 결정을 크게 좌지우지하는 요소기 때문이다. 판매할 제품의 풀세트를 갖췄다면 평균 시세보다 좀 더 높은 가격에 판매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가격을 깎아달라며 ‘네고(에누리)’를 요청하는 구매자의 비율도 줄어들 것.


TIP 5 확실한 의사 표현
네고를 원치 않는 판매자는 확실하게 의사를 표현한다. 그뿐만 아니라 구매자가 요구하는 제품의 정확한 기본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하지만 찔러보기만 하는 ‘투 머치 질문러’, 무례하게 가격 흥정을 시도하는 사람, 비합리적인 제품을 가지고 ‘교신(교환 신청)’하려는 사람, 연락 두절로 ‘거파(거래 파기)’ 조짐이 보이는 구매자는 빨리 걸러내는 게 좋다. 괜히 시간 낭비하지 말 것.
 

구매자가 명심해야 할 팁

TIP 1 검색의 생활화
수천 개가 넘는 매물 가운데 내 것을 어떻게 발견할까? 플랫폼마다 차이가 있지만 ‘번개장터’ 같은 경우 ‘키워드 알림 받기’를 활성화하면 검색한 아이템 중 새로운 물건이 올라올 때마다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중고나라’ 또한 지역과 위치, 상품 상태 등 직접 설정해놓은 카테고리에 따라 물건을 찾을 수 있다. 같은 물건이라도 판매 가격, 제품 상태, 사용 기간이 다 다르니 충분히 비교해야 한다.


TIP 2 깎는 것도 밀당!
온라인 중고 거래에도 약간의 의심과 밀당이 필요하다. 판매자에게 구매자의 휴대폰 번호 뒷자리나 특정 문구를 적은 메모와 함께 찍힌 실제 제품 인증샷을 요구하고, 판매자가 올린 제품의 상세 정보와 기능을 재차 꼼꼼하게 묻고 확인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가격 협의’가 가능하다면 판매자에게 구매에 이득이 될 수 있는 선택지를 제안하고, 에누리는 원가의 10% 선에서 요청하는 게 적절하다. 택배비를 할인받는 것도 좋다.


TIP 3 판매자의 이력 확인 필수
온라인 중고 거래 사기가 종종 발생하기 때문에 구매자라면 사려고 하는 물건 판매자의 판매 이력을 조회해봐야 한다. 온라인 사기 피해 정보 공유 사이트인 ‘더치트’와 경찰청 사이버 범죄 예방 앱 ‘사이버캅’ 또는 포털 사이트를 통해 판매자의 휴대폰 번호와 계좌번호를 검색하는 과정은 필수다. 또한 판매자 상점에 올라온 다른 구매자의 후기를 찾아보며 사기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


TIP 4 직거래가 두려워? 댓츠 노노!
중고 거래 애플리케이션의 대세로 떠오른 ‘당근마켓’은 같은 동네 이웃끼리 직거래할 수 있어 각광받는다. 구매를 결정하기 전 판매자와 직접 만나 제품의 실물을 보며 하자가 없는지 살펴볼 수 있으니 벽돌을 배송받을 걱정은 없다. 직거래 시 일반적으로 구매자가 판매자의 지역으로 가게 되는데, 안전한 직거래를 위해 역사 주변이나 CCTV가 있는 곳을 추천한다.


TIP 5 진짜 안전은 ‘안전 거래
안전 거래는 온라인 거래 피해 방지를 위해 거래 대금의 전달과 관리를 안전 거래 회사가 중개해주는 거래 방식이다. 구매자가 판매자로부터 배송받은 상품을 확인한 뒤 최종적으로 ‘상품 수령’을 완료해야 결제 대금이 판매자에게 입금되며, 하자가 있을 시 ‘결제 취소’로 환불을 진행할 수 있다. 판매자는 일반 거래가 더 편하게 느껴지겠지만 고가의 제품을 거래할 때나 안전한 거래를 원한다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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