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칸예 웨스트의 전 경호원이었던 스티브 스타누리스가 칸예를 경호할 때 따라야 했던 “어처구니없는 규칙들”에 대해 입을 열었다.
팟캐스트〈할리우드 로우〉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는 “칸예는 길거리를 걸어 다닐 때, (경호원이) 자신과 10발자국 떨어져 걷길 원했어요. 그래서 누군가가 그에게 다가와 무슨 짓을 했다면, 제가 달려가 막기도 전에 이미 일이 벌어졌을 거예요”라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칸예가 “함께 일하기 싫은 사람 중 한 명”이라 말하며, 그와 함께 엘리베이터를 탔을 때 겪었던 일을 언급했다. “제가 그를 처음 만난 날은 패션 위크 기간이었어요. 전 그와 스튜디오에서 만날 예정이었죠”라고 그는 말했다. “그가 그곳에 도착했을 때 우리는 엘리베이터에 함께 탔고, 그는 저에게 말했어요. ‘당신이 버튼을 눌러야 하는 거 아닌가요?’라고요. 저는 첫날이니 몇 층으로 가야 할 지 모른다고 말했어요. 그랬더니 그는 큰소리로 불평을 하기 시작했죠. ‘그러니까 내가 어디로 가야 하는지 미리 전화해서 알아보지 않았다는 거예요?’라고요. 제가 아니라고 했더니 그는 화를 내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전 말했죠. ‘자, 보세요. 여기서 당신이 할 수 있는 건 세 가지 중에 하나예요. 첫째, 몇 층 버튼을 눌러야 하는지 말해줘서 제가 이번 기회에 배우든가, 둘째, 당신이 직접 버튼을 눌러서 제가 보고 배우든가, 아니면 셋째, 하루 종일 여기 서서 당신의 시간이 소중하다고 말하면서 아무데도 못 가는 거예요.’ 다시 한번 말하지만 그게 우리의 첫만남이었어요. 그리고 그는 첫번째 방법을 선택했죠.”
이는 물론 개인적인 의견이며, 근거가 없는 주장이다. 하지만 이뿐만이 아니다. 스타누리스는 킴과 칸예가 어딜 가든 직접 파파라치를 불렀다고 주장했다. 적어도 그의 생각은 그렇다는 것이다. “우선, 파파라치가 미리 연락을 받지 않았다는 건 말이 안돼요. 그들이 집을 나설 때마다 항상 그 많은 사람들이 두 사람의 외출 시각을 알고 밖에서 대기한다는 건 불가능한 일이니까요. 분명히 누군가가 먼저 연락한 거예요. 물론 이건 그냥 제 의견이지만요. 그러니까 제 말은, 우리가 어디에 가든 파파라치들이 항상 그 자리에 있다는 건 너무 믿기 힘든 우연의 일치라는 거예요. 제가 생각하는 것보다 그들의 정보통이 뛰어난 것일 수도 있고요.”
결국 이 주장이 사실인지 아닌지는 칸예와 스타누리스 두 사람만이 알고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