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ermes



촉촉한 파운데이션을 바른 피부 위에 블러셔를 소량 얇게 믹스하는 느낌으로 발라줄 것. 블러셔를 바를 부위를 정교하게 계산하기보다 무심하게 볼 위로 컬러를 조금씩 얹어주는 편이 훨씬 자연스럽다. 앞볼을 중심으로 블러셔를 넓게 퍼뜨리되, 이때 손보다는 오일을 살짝 묻힌 스펀지를 활용하면 물든 듯한 느낌이 제대로 연출된다. 볼 위주로 톡톡 두드리다가 스펀지에 남은 양으로 광대뼈 바로 밑에서 턱선까지 감싸듯이 넓게 바르면 상기된 듯 사랑스러운 얼굴을 완성할 수 있다.
블러셔 하울 포인트
✓ 맑게 발색되는 촉촉한 크림 텍스처 또는 부드럽고 무른 타입의 블러셔를 선택해야 농도 조절이 쉽다.
✓ 까무잡잡한 피부라면 살짝 바이올렛빛이 감도는 핑크 컬러를 선택할 것. 얼룩덜룩하고 불규칙한 피부 톤을 바로잡아준다.


Jason Wu



컬러 농도는 연하게 그리고 경계 없이 은은하게! 이 2가지만 기억하면 된다는 것이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조언. 옐로, 피치 등 노란 기가 있는 컬러를 브러시로 눈두덩부터 관자놀이까지 C존을 가볍게 두드리다가 남은 양으로 광대뼈를 부드럽게 감싸준다. 그다음에는 레이어링할 핑크 컬러를 브러시에 살짝 묻힌 뒤 눈썹 아래부터 광대뼈까지 넓게 C를 그리며 쓸어줄 것. 마지막으로 눈두덩부터 광대뼈까지 브러시를 둥글리듯 가볍게 블렌딩해주면 수채화처럼 맑게 물든 치크가 연출된다.
블러셔 하울 포인트
✓ 레이어링할 컬러 조합이 고민이라면 한 가지 치크 팔레트 안에서 컬러를 픽해볼 것. 어떤 조합을 선택해도 웨어러블하기 때문.
✓ 텍스처는 통일해야 경계 없이 블렌딩된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크림은 크림끼리, 파우더는 파우더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