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화사한 봄 블러셔 연출법 두 가지

밋밋하고 칙칙한 얼굴에 긴급 생기 수혈이 필요하다면? 두 뺨을 우아하게 또는 사랑스럽게 물들일 치크 메이크업에 올인할 것! 이번 시즌 블러셔 키워드를 참고해 플렉스 넘치는 스프링 룩을 완성하자.

BYCOSMOPOLITAN2020.04.20
 
Hermes

Hermes

피치와 코럴, 말린 장미색이 오랫동안 치크 트렌드를 점령해왔다면 이번 시즌에는 채도 높은 쿨 핑크가 새로운 블러셔 강자로 떠오를 전망. 물먹은 듯 촉촉한 피부에 화사한 핑크빛 홍조를 머금은 모델들이 에르메스, 프랭키 모렐로, 마이클 코어스 쇼에서 대거 포착됐다. 쿨 핑크는 하얀 피부 톤에만 어울리지 않냐고? NO! 연한 핑크 컬러에 도는 흰빛이 오히려 얼굴의 붉은 기나 노란 기를 잡아주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대다수 전문가의 의견이다. 단, 얼굴만 동동 떠 보이지 않으려면 양 조절이 관건! 블러셔를 펴 바른 느낌보다는 수채화처럼 물들이듯 컬러를 터치해 본연의 피부에서 자연스럽게 생기가 우러나오듯 표현하는 것이 이번 트렌드 공식이니 참고하도록.
 
맥 글로우 플레이 블러쉬 치키 데블 3만7천원대.이니스프리 2020 제주 컬러 피커 벚꽃 틴티드 치크 8천원대.디올 백스테이지 로지 글로우 001 핑크 5만6천원대.
금손 연출 팁
촉촉한 파운데이션을 바른 피부 위에 블러셔를 소량 얇게 믹스하는 느낌으로 발라줄 것. 블러셔를 바를 부위를 정교하게 계산하기보다 무심하게 볼 위로 컬러를 조금씩 얹어주는 편이 훨씬 자연스럽다. 앞볼을 중심으로 블러셔를 넓게 퍼뜨리되, 이때 손보다는 오일을 살짝 묻힌 스펀지를 활용하면 물든 듯한 느낌이 제대로 연출된다. 볼 위주로 톡톡 두드리다가 스펀지에 남은 양으로 광대뼈 바로 밑에서 턱선까지 감싸듯이 넓게 바르면 상기된 듯 사랑스러운 얼굴을 완성할 수 있다.


블러셔 하울 포인트
맑게 발색되는 촉촉한 크림 텍스처 또는 부드럽고 무른 타입의 블러셔를 선택해야 농도 조절이 쉽다.
까무잡잡한 피부라면 살짝 바이올렛빛이 감도는 핑크 컬러를 선택할 것. 얼룩덜룩하고 불규칙한 피부 톤을 바로잡아준다.
 

 
Jason Wu

Jason Wu

눈꼬리부터 관자놀이를 감싸는 C존 치크 메이크업은 이미 유행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 이번에는 2가지 이상의 컬러를 눈두덩부터 관자놀이, 광대뼈까지 넓게 레이어링한 메이크업이 새로운 치크 트렌드의 서막을 열었다. 파스텔 톤 핑크와 옐로, 오렌지 등의 컬러를 부드럽게 레이어링한 기법으로, 제이슨 우와 시스 마잔, 에르뎀이 선보인 뷰티 신에서 그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 눈매를 화사하게 틔우는 동시에 얼굴 전체가 리프팅돼 보이는 효과까지 있으니 나만의 색깔 있는 메이크업을 선호하는 Z세대의 스프링 룩으로 찜콩될 전망이다.

 
나스 핫 픽스 치크 팔레트 6만5천원대.클리오 프로 블러셔 팔레트 02 블룸 파스텔 3만2천원.어뮤즈 치크 부케 팔레트 스프링클 3만8천원.
금손 연출 팁
컬러 농도는 연하게 그리고 경계 없이 은은하게! 이 2가지만 기억하면 된다는 것이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조언. 옐로, 피치 등 노란 기가 있는 컬러를 브러시로 눈두덩부터 관자놀이까지 C존을 가볍게 두드리다가 남은 양으로 광대뼈를 부드럽게 감싸준다. 그다음에는 레이어링할 핑크 컬러를 브러시에 살짝 묻힌 뒤 눈썹 아래부터 광대뼈까지 넓게 C를 그리며 쓸어줄 것. 마지막으로 눈두덩부터 광대뼈까지 브러시를 둥글리듯 가볍게 블렌딩해주면 수채화처럼 맑게 물든 치크가 연출된다.


블러셔 하울 포인트
레이어링할 컬러 조합이 고민이라면 한 가지 치크 팔레트 안에서 컬러를 픽해볼 것. 어떤 조합을 선택해도 웨어러블하기 때문.
텍스처는 통일해야 경계 없이 블렌딩된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크림은 크림끼리, 파우더는 파우더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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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Editor 송가혜
  • photo by IMAXtree.com(백스테이지)/이호현(제품)
  • advice 김혜미(맥 프로 아티스트)/여형석(나스 교육팀 과장)
  • assistant 김하늘/박지윤
  • Digital Design 조예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