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향수, 꽃놀이 부럽지 않은 신상 플로럴 향수 6 || 코스모폴리탄코리아 (COSMOPOLITA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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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향수, 꽃놀이 부럽지 않은 신상 플로럴 향수 6

‘집콕’, 사회적 거리 두기에 최선을 다해야 할 봄. 꽃놀이 잊게 해주는 꽃 향 가득한 신상 향수들.

COSMOPOLITAN BY COSMOPOLITAN 2020.04.08
딥티크 롬브르 단 로 임파서블 부케 컬렉션 – 장미

스토리 브랜드를 대표하는 플로럴 향수들에 특별한 패키지를 입힌 한정판, 임파서블 부케 컬렉션 6가지 중 하나. 디지털 플로리스트 바스뮤스(Bas Meeuws)와의 협업으로 17세기 플랑드르 정물화풍 이미지와 패키지가 탄생했다. 롬브르단 로는 창립자가 어린 시절 정원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1983년 나온 스테디셀러.
다마스크 장미의 강렬한 꽃향기가 블랙 커런트 잎의 풋풋함과 조화를 이뤄 싱그러운 봄날 정원이 떠오르게 한다. 달콤하고 향긋하기만 한 장미 향이 아닌 풀 향, 잔가지 향에 휩싸인 야생장미 다발 같은 유니크한 향이라 중성적이란 평도...
용량 및 가격 오 드 트왈렛 100ml 17만5천원
 
4711 플로럴 컬렉션 - 장미, 재스민, 라일락
스토리 오데코롱(Eau de Cologne)이란 말은 프랑스어로 ‘쾰른의 물(Water of Köln)’이라는 뜻으로 1792년 독일 빌헬름 뮐렌스 부부가 수도회에서 제조법을 전수하여 만든 ‘신비의 물’이 원조.  1875년 상표등록 후 오데코롱을 대표하는 브랜드가 된 4711이 2020년 봄, 꽃들을 주제로 출시한 컬렉션.
로즈는 시트러스 계열로 상큼하게 시작돼 장미, 프리지아와 시클라멘 꽃 향이 폭발하듯 피어나고 머스크와 샌들우드로 따스하게 마무리. 자스민은네롤리, 티, 베르가못에 이어 화려한 화이트 재스민이 미들 노트며 우드와 통카빈, 머스크 잔향이 따스하다. 라일락은 베르가못, 프리지아, 복숭아 같은 신선하고 달콤한 향에 이어 라일락을 위주로 한 장미, 자스민 향이 피어나고 역시 샌들우드와 머스크로 마무리한 전형적인 피라미드식 조향.  
용량 및 가격 100ml 4만원
 
바이레도 인플로레센스 오 드 퍼퓸 - 목련 & 은방울꽃
스토리 꽃이 만발한 야생 정원에서 영감을 받아, 봄을 축하하기 위해 오직 꽃으로만 조향한 파워풀한 웜 플로럴 계열 퍼퓸.
프리지아와 장미의 달콤한 향으로 시작해 목련과 은방울꽃의 신비롭고 부드러운 미들 노트로 이어지고 재스민으로 마무리된다. 처음부터 끝까지 풍부한 꽃향이라 꽃으로 가득한 봄 정원을 산책하는 느낌. 플로럴 계열 마니아에게 추천.
용량 및 가격 50ml 19만8천원, 100ml 29만8천원
 
조 말론 런던 블로썸 컬렉션 워터릴리 - 수련  
스토리 매년 봄 선보이는 한정판 ‘블로썸 컬렉션’ 중 조 말론 최초로 한국, 서울에서 영감 받은 향들이 나왔다. 복잡한 도심 뒤 고고한 풍취를 자랑하는 고궁 사이의 모순을 표현. 컬렉션 중 하나가 창덕궁 후원의 연못 위에 피어난 수련 향을 담은 워터릴리코롱.
깔끔하고 신선한 네롤리와 그린 계열로 시작해 물 위에 뜬 수련의 깨끗하고 신비로운 미들 노트가 고고하게 이어진다. 굳이 창덕궁 후원의 수련이라고 표현한 이유일 것. 잔향은 화이트 머스크로 너무 무겁지 않게 마무리. 여름까지 쓸 수 있는 향.    
용량 및 가격 코롱 30ml 9만7천원, 100ml 19만4천원
 
프라고나르 매그놀리아 컬렉션- 목련
스토리 향수의 성지 프랑스 그라스를 배경인 백 년 전통 향수 브랜드 프라고나르가 2020년의 꽃, 목련을 주제로 내놓은 컬렉션. 목련은 충성과 영원한 사랑을 의미하며 순수하고 진실된 마음을 표현한다.  
레몬, 바인 플라워, 칼라무스라는 상큼하면서도 날카로운 향으로 시작돼 매그놀리아, 티 로즈, 프렌지파니 등 꽃들이 피어나며 길게 이어진다. 샌들우드, 머스크, 화이트 앰버가 신비롭게 남는 우아한 꽃 향.  
용량 및 가격 오드 트왈렛 50ml 6만 원(5월말 출시)
 
겐조 플라워바이겐조 메멘토 - 양귀비
스토리 겐조를 상징하는 향수, 플라워바이겐조 20주년을 맞아 강렬한 빨강 플로럴 패키지로 탄생한 향수. 실제로는 향이 없는 양귀비를 겐조의 양귀비 향으로 형상화한 작품이다.  
불가리안 로즈, 파르마 바이올렛, 재스민이란 화려한 부케 향을 중심으로 바닐라, 화이트 머스크가 달콤하게 감싸주는 감각적인 향. 사이클로살, 헤디온, 만다리날 등 합성 향료가 꽃 향을 증폭시켜 더 풍부하고 대담하게 다가온다.  
용량 및 가격 오 드 퍼퓸 50ml 11만4천원(국내 출시일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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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프리랜스 에디터 이선배
    사진 각 브랜드
    사진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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