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려 1천5백만 명의 유저를 거느린 거대 플랫폼이다. 10대부터 20대를 아우르는 밀레니얼 세대가 주 이용자. 거래 가격 또한 매우 합리적이다. 티셔츠는 10달러, 랭글러의 데님 팬츠는 30달러 내외다.

옷과 액세서리가 주로 거래된다. 특히 스니커즈는 작년 한 해 포슈마크에서 가장 잘 팔린 아이템이다. 이 밖에 화장품이나 인테리어 소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물품이 거래되고 있다.

스레드업은 거래 중개가 아닌, 중고 물품을 매입해 ‘직접’ 판매한다. 팔고 싶은 물건을 수거 시스템을 통해 스레드업에 보내면 품질 검사를 진행해 직접 가격을 매겨준다. 판매할 수 없는 제품은 다시 돌려준다.

퀄리티에 따라 가격대는 좀 높지만, 판매자는 판매 금액의 최고 85%까지 ‘겟’할 수 있다. 당신의 빈티지 샤넬 백에 새로운 주인을 찾아주고 지갑을 두둑하게 채울 수 있다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