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주얼리 스타일링의 법칙

꾸민 듯 안 꾸민 듯, 스타일리시하게 주얼리 하는 법

BYCOSMOPOLITAN2020.03.28

단순한 레이어링의 법칙-볼드+심플

하나만 하기엔 심심하고, 여러 개는 부담스러울 땐 두세 개 정도 레이어링 하게 된다. 하나는 볼드하게, 그 주위는 작고 단순하게 하는 게 기본. 패션 블로거이자 편집장 린드라메딘의 단순한 뱅글 레이어링. 굵고 화려한 것 하나에 가늘고 단순한 것 하나만 더했는데도 완성돼 보인다. 배우이자 패션 인플루언서 차정원은 가는 진주 초커에 더 가는금속 체인 펜던트를 산뜻하게 레이어링. 가는 진주 초커는 크기가 다른 진주 목걸이와 겹쳐도 되고, 소재가 전혀 다른 주얼리들과도 잘 어울리는 기본 아이템이다. 패션 인플루언서 레오니 한네는 볼드한 시계와 카르티에 뱅글을 레이어링. 이렇게 시계와 팔찌를 할 땐 양쪽 볼륨감이 너무 극단적으로 차이 나지 않고 색은 비슷하게 통일하는 게 좋다.

강렬한 원 포인트 주얼리-비워두기의 미학  

볼드한 주얼리 하나를 하면 시선이 온통 그쪽으로 쏠리고 꽉 찬 느낌이 든다. 주위 공간을 최대한 비우고 단순화해 지저분해 보이지 않게 한다. 이성경은 문자판이 큼직한 다니엘 웰링턴 시계를 얼굴에서 먼 소매 위에 한 후, 중간 크기 후프형 귀걸이를 힙합 느낌으로 스타일링. 네크라인이 깊고 헤어스타일도 깔끔해서 귀걸이가 훨씬 더 돋보인다. 독일 출신 인플루언서 마리 폰 베렌스는 블랙 미니 드레스에 굵은 체인 목걸이를 했다. 튜브 드레스라 목걸이 주위 공간이 넓어 답답하지 않다. 팔찌, 반지 등은 눈에 띄지 않는 크기. 패션 인플루언서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줄리아 토르디니는 선글라스에 헤르메스의 날개를 연상시키는 본인 브랜드 클립 온 귀걸이를 매치했다. 두 아이템이 볼드한 데 비해 체인 목걸이는 보이지 않을 정도로 가늘다.  

맥시멀리즘-색이나 볼륨감을 통일  

여러 개를 동시에 할 땐 보물 꾸러미에서 꺼낸 물건들처럼 조화롭게 어울려야 한다. 그러려면 색이나 볼륨감 중 하나는 통일하는 게 좋다. 프렌치 시크의 대명사, 루 드와이옹은 깊이 팬 셔츠 사이로 빈티지 체인과 펜던트 목걸이 여럿을 겹쳐 보헤미안풍으로 연출. 전체적으로 부스스하고 꾸미지 않은 듯한 ‘꾸안꾸’ 스타일이 핵심. 셔츠는 얇고 하늘하늘해야 자연스럽다. 크기가 다른 쇼파드 반지 여럿을 손가락 마디와 뿌리에 동시에 한 패션 인플루언서페르닐테이스백. 주로 가늘고 장식이 화려하지 않은 단순한 링들을 활용할 때 좋고, 마디에 끼는 반지는 꽉 끼는 듯해 쉽게 빠지지 않아야 한다. 캐다나의 시니어 패션 인플루언서 그레이스 가넴은 목걸이, 귀걸이, 반지를 동시에 했지만 골드로 색을 통일했고 볼륨감이 비슷하며, 네크라인 깊은 스웨터를 입어 복잡해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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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컨트리뷰팅 에디터 이선배
  • 사진 unsplash
  • 사진 각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