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비의 날개처럼 끝이 뾰족하고 넓게 퍼진 칼라가 대세. 흥을 잊은 당신, 칼라에 집중하라.
카디건의 완벽한 변신! 지금까지 카디건을 사무실이나 자동차에 두고 추울 때 잠시 껴입는 아이템으로 생각했다면 이제 그 생각을 바꿔야 할 때다. 과감한 티어드 스커트나 가죽 소재의 하의와 매치하면 카디건의 매력을 제대로 알 수 있다.
몸매의 강점을 살리고 싶다면 주름을 있는 힘껏 잡아볼 것. 굳이 노출을 하지 않아도 글래머러스한 룩을 연출할 수 있다.
거리와 런웨이는 비비드한 컬러로 활기가 넘쳤다. 한 가지 컬러로 통일한 눈부신 슈트부터 하나로 임팩트 있는 드레스 룩, 모노톤의 아이템과 실용적으로 연출한 룩까지, 겨울의 그늘을 벗어날 방법은 채도가 높은 컬러를 활용하는 것!
봄이면 옷장 속에서 꺼내는 트렌치코트만큼 시대를 초월한 아이템도 없을 것이다. 하지만 클래식한 아이템일수록 디자이너들의 고민은 매년 깊어진다. 올해도 누가 더 다른 트렌치코트를 선보이나 대결이라도 하는 것처럼 절개와 단추 위치, 드레이핑 등 디테일이 더욱 다양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