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집 마련, 가능하긴 할까? || 코스모폴리탄코리아 (COSMOPOLITA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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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 마련, 가능하긴 할까?

내 집 마련의 꿈

COSMOPOLITAN BY COSMOPOLITAN 2020.02.27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2019년 서울 아파트 매입자 연령대별 구매 현황을 보면 놀랍게도 30대가 30%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 젊은 층의 주거 불안이 심각한 상황에서 30대가 큰손이 됐다는 것은 예상치 못한 사실. 이재혁 재무 설계사는 전세 대출과 주택 청약 통장 활용이 팁이라고 전한다.
 

전세 대출은 적금과 같다

매달 내는 월세는 말 그대로 지출이다. “대출 자체에 거부감을 보이는 젊은 층이 많아요. 하지만 대출받는 게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니에요. 무리가 되지 않는 선에서 전세 대출을 받는 것은 적금 통장에 돈을 붓는 것과 같죠”라고 이재혁 재무 설계사는 이야기한다. 매달 조금씩 원금 상환을 하면 이는 곧 탄탄한 목돈이 되기 때문이다. 전세 대출은 적금 통장과는 또 다른 저축의 매력을 느끼게 해준다.  물론 원금과 이자 상환 기간을 철저히 분석하고, 계산했다는 전제하에 말이다.
 
 

주택 청약 통장을 활용하라

사회 초년생에게 주택 청약 조건은 매우 까다롭다. 부양 가족 수, 무주택 기간에 따라 가점이 달라지기 때문. 그렇기 때문에 청약 통장을 가지고 있어도 큰 메리트가 없다고 느낄 수 있다. 하지만 가입 기간에 따른 가점이 있기 때문에 주택 청약 가입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주택 청약을 신청할 때도 신축이나 랜드마크 지역을 따지는 게 능사는 아니에요”라고 이재혁 재무 설계사는 충고한다. 주택 청약 시기가 됐다면, 공급 지역을 좀 더 넓혀 바라보라는 것이다. 무조건 서울을 고집하기보다는 교외 지역에서 시작해 평형을 늘려가거나 중심부로 조금씩 옮겨오는 것이 부담 없다. 지역을 선택할 시기에는 부동산 관련 기사나 정부 정책 등을 더 자세히 훑어봐야 한다.
 
 

직접 발로 뛰어라

모은 돈에 맞춰 아무 지역이나 선택하는 것은 금물.  ‘내 집’을 사는 것이 목표라면, 직접 집을 보러 다니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지역과 부동산 정보는 인터넷으로도 충분히 알 수 있다고?  내가 살 집은 입지와 주변 환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렇기에 직접 현장에 가서 체크하지 않으면 그 가치를 정확히 판단하기 어렵다.  주말 혹은 틈날 때마다 원하는 지역을 골라 돌아다녀보라.  지역 부동산을 여러 곳 방문하며 시세와 기타 정보를 상세하게 들어보면 더욱 좋다.  내가 살고 싶은 집이 구체적으로 그려지고, 목표도 더 뚜렷해질 것이다. 동기부여는 말할 것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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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프리랜스 에디터 이소미
    Photo gettyimagesbank
    Digital Design 조예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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