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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내는 월세는 말 그대로 지출이다. “대출 자체에 거부감을 보이는 젊은 층이 많아요. 하지만 대출받는 게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니에요. 무리가 되지 않는 선에서 전세 대출을 받는 것은 적금 통장에 돈을 붓는 것과 같죠”라고 이재혁 재무 설계사는 이야기한다. 매달 조금씩 원금 상환을 하면 이는 곧 탄탄한 목돈이 되기 때문이다. 전세 대출은 적금 통장과는 또 다른 저축의 매력을 느끼게 해준다. 물론 원금과 이자 상환 기간을 철저히 분석하고, 계산했다는 전제하에 말이다. 전세 대출은 적금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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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초년생에게 주택 청약 조건은 매우 까다롭다. 부양 가족 수, 무주택 기간에 따라 가점이 달라지기 때문. 그렇기 때문에 청약 통장을 가지고 있어도 큰 메리트가 없다고 느낄 수 있다. 하지만 가입 기간에 따른 가점이 있기 때문에 주택 청약 가입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주택 청약을 신청할 때도 신축이나 랜드마크 지역을 따지는 게 능사는 아니에요”라고 이재혁 재무 설계사는 충고한다. 주택 청약 시기가 됐다면, 공급 지역을 좀 더 넓혀 바라보라는 것이다. 무조건 서울을 고집하기보다는 교외 지역에서 시작해 평형을 늘려가거나 중심부로 조금씩 옮겨오는 것이 부담 없다. 지역을 선택할 시기에는 부동산 관련 기사나 정부 정책 등을 더 자세히 훑어봐야 한다. 주택 청약 통장을 활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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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은 돈에 맞춰 아무 지역이나 선택하는 것은 금물. ‘내 집’을 사는 것이 목표라면, 직접 집을 보러 다니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지역과 부동산 정보는 인터넷으로도 충분히 알 수 있다고? 내가 살 집은 입지와 주변 환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렇기에 직접 현장에 가서 체크하지 않으면 그 가치를 정확히 판단하기 어렵다. 주말 혹은 틈날 때마다 원하는 지역을 골라 돌아다녀보라. 지역 부동산을 여러 곳 방문하며 시세와 기타 정보를 상세하게 들어보면 더욱 좋다. 내가 살고 싶은 집이 구체적으로 그려지고, 목표도 더 뚜렷해질 것이다. 동기부여는 말할 것도 없고! 직접 발로 뛰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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