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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워크에서 '위(we)'는 반려동물과 나였다?!

펫 택시를 타고 출퇴근하는 댕댕이부터, 사무실 한쪽에 살림을 차리고 사는 회사냥이까지. 이 반려동물들의 업무는 단 하나, 위워크 멤버들과 잘 ‘놀아주고’ 좋은 하루를 보낼 수 있게 돕는 것이다. 위워크에 다니는 반려동물들의 하루를 따라가봤다.

BYCOSMOPOLITAN2020.02.19
 
 
 
이지아(위워크 종로타워점, 커뮤니티 리드)
위워크 시설 운영과 종로타워점 멤버들을 위한 커뮤니티 이벤트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꼬미 포메라니안. 2019년 3월 출생. 위워크 종로타워점 33층의 마스코트. 관종 기질이 있음.
 
 
“위워크 멤버들에게 더 멋진 근무 환경을 만들어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위워크 종로타워점은 강북에서 가장 멋진 뷰를 자랑한답니다.”
 

 
지금까지의 커리어는?
메리어트 계열 호텔 객실 예약실과 세일즈팀에서 6년 넘게 근무하다 지난해 3월 위워크에 합류했어요. 세일즈 매니저로 B2B영업을 담당한 경험이 현재 위워크 커뮤니티팀 업무에 필요한 환대 문화와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 것 같아요. ‘커뮤니티 리드’는 위워크 멤버의 편의와 비즈니스 성장을 돕는 역할이에요. 위워크 오피스 시설 운영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하죠.


소셜 네트워킹을 위한 다양한 파티, 이벤트는 위워크의 자랑 중 하나죠.
위워크는 전 세계적으로 선두적인 코워킹 및 서비스 공간 플랫폼인 만큼 멤버들의 경험을 가장 중요시해요. 그래서 멤버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커뮤니티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어요. 멤버끼리 네트워킹을 형성하고 비즈니스 협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 다리 역할이죠. 이벤트를 기획할 때는 일회성의 즐거움을 넘어 참석자들이 지속적으로 만나고 관계를 이어나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노력해요. 위워크는 보안이 철저해 비입주자는 출입 불가지만, 사전 예약을 통해 위워크 투어를 신청할 수 있어요. 위워크가 어떤 공간인지 직접 보고 느끼고 즐기고 싶다면 신규 지점의 오프닝 이벤트에 참석하는 걸 추천해요. 올봄에는 신논현점이 문을 여니 놀러 오세요.  
 
위워크는 많은 사람이 궁금해하는 기업이에요. 직접 다녀보니 어때요?
위워크는 인재 관리에 많이 힘쓰는 회사라는 걸 느껴요. 조직 내에 수직 관계가 없어 업무적으로도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 채택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면접 당시 누구도 저에게 나이를 물어보지 않았고, 입사 이후에도 제 나이를 물어보는 사람이 없을 정도죠. 이렇게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일하다 보니 스트레스도 줄고, 거기서 얻는 에너지로 워라밸을 즐길 수 있어요.
 
일대다 커뮤니케이션을 하면서 위워크 멤버들의 피드백을 가장 가까이에서 받는 포지션이에요. 공유 오피스 사용자들이 느끼는 가장 큰 만족감은 뭐예요?
커뮤니티를 통한 ‘네트워킹’과 ‘교류’ 그리고 이를 통한 ‘배움’이라고 생각해요. 위워크 멤버 대부분은 사람을 좋아하는 성향이라, 여러 이벤트에 참여하고 다양한 인맥을 넓히고자 하는 사람이 많아요. 다만 모든 멤버가 타인과 교류하거나 공간을 공유하는 걸 원하는 건 아니에요. 개인 업무 공간과 공용 라운지 공간이 분명히 분리되길 바라는 경우도 있거든요. 이렇게 다양한 멤버의 요구를 파악하고 중간에서 여러 니즈를 잘 조율하는 게 저희가 노력해야 할 부분이죠. 각양각색인 입주사 고객의 성향과 니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팀 내부에서 각 멤버사에 대한 ‘어카운트 인포’ 파일을 만들어 공유하고 있어요. 위워크 종로타워에 입주한 멤버가 어떤 회사이고, 요즘 어떤 이슈가 있는지 파악하려는 노력이죠. 위워크는 조용히 업무에 집중하고자 하는 사람, 네트워킹을 원하는 사람, 국내에서 사업을 확장하고자 하는 사람, 해외 진출을 원하는 사람 모두를 위한 유연한 글로벌 플랫폼이랍니다.
 
위워크는 반려동물과 함께 출근할 수 있죠.
폼피츠스러운 포메라니안 ‘꼬미’와 2019년 5월부터 함께 생활하고 있어요. 처음 데려올 때 아주 작아서 ‘꼬미(쪼꼬미)’라는 이름을 붙였는데 이제는 너무 많이 커버렸네요. 꼬미는 저와 함께 출근하면서 여러 위워크 멤버를 만나서 그런지 사람을 유독 좋아해요. ‘관종’이라 위워크 입주사 직원 중 특정 몇 분을 보면 자지러질 정도로 기뻐하면서 인사를 나누죠. 그분들도 휴가를 갔다가 댕댕이 간식을 사 올 정도로 꼬미와 절친이 됐어요.
 
위워크에서 꼬미의 하루 일과는 어때요?
꼬미를 데리고 출근길 지하철을 타려면 아무래도 눈치가 보여요. 그래서 펫 택시를 타거나 꼬미를 이동 가방 안에 넣어 타다를 이용하는 편이에요. 내부 미팅을 할 때도 팀원들의 배려로 꼬미와 함께 참석하곤 한답니다. 꼬미가 머무는 33층에는 바리스타 바가 있어 거의 모든 멤버가 커피를 마시러 들르는데, 그때마다 많은 사람이 꼬미랑 놀아줘 따로 산책시킬 필요도 없어요. 저는 위워크 입사 이후에 꼬미를 키우게 됐는데, 이런 반려동물 친화적인 기업 문화가 없었다면 키울 생각조차 못 했을 거예요.
 
위워크 종로타워점에 반려동물을 위한 특별한 공간이 있나요?
위워크는 대부분의 지점이 ‘펫 프렌들리’하지만, 일부는 건물의 환경이나 계약 조건에 따라 반려동물 출입을 제한하는 곳도 있어요.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한 종로타워점은 배변 패드, 배변 봉투, 물그릇 등 꼭 필요한 물품을 제공하는 펫 스테이션이 있어요. 33층 메인 라운지 공간에 위워크와 배럴즈가 협업해 만든 시설로, 배변 패드와 푸백이 준비돼 있어 편리하죠. 15층에는 위워크 멤버들만 이용 가능한 야외 테라스 공간이 있기 때문에 건물 밖으로 나가지 않고도 야외 산책을 시킬 수 있어 좋아요.
 
건강한 반려동물 동반 출근 문화를 위해  권장하는 가이드라인이 있다면?
반려동물 출입 제한 공간이 있지는 않아요. 다만 반려동물을 무서워하거나 싫어하는 멤버도 있기 때문에 공용 공간에서는 반드시 목줄 착용을 권장하고, 보호자가 늘 동행하도록 안내하고 있어요. 위워크 종로타워점은 반려동물과 함께 출근하는 멤버가 많은 편인데요, 꼬미 외에도 위워크에 상주하는 고양이 ‘만수’와 거의 매일 출근하는 시바견 ‘금방’이와 ‘은방’이가 있죠. 감사하게도 많은 멤버가 근무 중 잠시나마 귀여운 아이들을 만나면 정서적으로도 도움이 되고 업무 효율도 향상된다는 반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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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ditor 하예진
  • photo by 홍경표
  • hair & makeup 함선화
  • Digital Design 조예슬